충남도, ‘제17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공개 모집

놀뫼신문
2025-01-16

다음달 14일까지 접수… 유아 인성 함양과 민족문화 계승 도모


충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2월 14일까지 ‘제17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고 1월 16일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노년기 여성이 유아 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줌으로써 유아의 인성 함양과 민족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충남 지역 선발 인원은 35명으로,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1951년부터 1969년 사이 출생한 주민등록상 충남 거주자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다만 서천군과 태안군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부족으로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이야기 할머니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후 유아 교육기관에서 옛이야기를 전하며 민족문화와 선현들의 미담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 누리집(www.storymama.kr)이나 대표전화(080-751-0700), 문화체육관광부 또는 한국국학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역할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