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황명선 의원 “GDP쇼크, 민생회복지원금과 추경으로 회복해야”

놀뫼신문
2024-10-30

황명선 의원,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민생회복지원금·지역화폐 두고 격론


황명선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3/4분기 경제성장률을 0.1%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이른바 GDP쇼크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추경 논의와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황명선 의원은 10월 28일 국감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6% 성장은 현재 한국 경제 상태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면서 “국제정세나 수출수요 등 대외변수를 제외하면 민간소비를 진작시켜 내수를 회복하는 방안이 가장 적절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활성화로 인한 부가가치 및 취업유발계수가 투자나 수출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지원금과 추경 논의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명선 의원은 “특히 민생회복지원금은 자영업자를 비롯한 어려운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민생회복을 마중물로 삼아서 GDP쇼크로 타격을 입은 경제성장률을 내수경제가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황 의원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화폐 지급을 두고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