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국회의원, 논산·금산 수해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촉구

2024-07-12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화 통화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건의”


황명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은 7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논산시와 금산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황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10여 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논산·금산의 수해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황 의원의 요청에 대해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명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유례없는 기록적 폭우로 많은 주민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주민들의 상실감과 절망감,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라면서 “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정치와 국가행정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논산과 금산의 수해 피해지역에 대해 지체없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재난특별교부금의 조기 배정 및 집행도 요청하면서 “국회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해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의원은 지난 10일 논산·금산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이재민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복구 상황과 지원대책을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