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년 ‘산림분야 우수 광역지자체’ 선정

2025-06-12

행안부·산림청 지자체 합동평가서 산불방지 등 모든 항목 높은 평가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월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로, 충남도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산불방지 실적 ▲임도시설 실적 ▲산림병해충 방제 실적 ▲목재 이용 활성화 노력 등 6개 지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산림자원과를 산림자원과와 산림휴양과로 분과하고, 각 과가 세부 지표를 전문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분석된다. 기존에는 1개 과가 3개 지표를 담당했으나, 개편 이후에는 2개 과가 1개 지표씩 전담하고 나머지는 협업 체계로 관리함으로써 행정의 정밀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산림행정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정책 추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