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 지원

놀뫼신문
2025-01-19

1월 24일까지 접수...제조 중소기업 대상 최대 1억 지원


충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월 19일 밝혔다.

특별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2년으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며, 충남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0%를 지원한다.

이번 특별 자금 지원 대상은 도의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대출받은 업체 중 금융기관과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다만,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후 이자 지원이 만료된 지 1년 미만인 업체,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원금 상환 중인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홈페이지: www.cnfund.kr, ☎041-404-1482)을 통해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진행할 수 있다.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많은 중소 제조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도내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