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정신’ 지속 계승·구현한다

2026-07-30

충남도·한국여성단체협의회, 역대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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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유관순 횃불모임’을 열고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세대의 리더십과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모임에는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와 횃불상 워크숍 수료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순 횃불모임은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유관순 횃불상 워크숍’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모임으로, 수상 이후의 성장과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횃불로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한 소통 프로그램에서 각자의 경험과 성장 과정을 나누고,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조은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미래를 이끄는 여성 인재’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AI 시대에 요구되는 여성 인재의 역할과 진로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KBS 방송국을 견학하며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미래를 이끌 청년 리더로서 책임감과 용기를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유관순 횃불모임은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미래세대가 이어가는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관순횃불상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1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선양·구현하거나 건전한 학생문화를 조성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