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력 혁신 TF’ 가동… 대한민국 AI 수도 기반 구축

2026-08-01

전력·수력·인력 연계 전략 추진… 연내 단기·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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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첨단산업 시대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 충남’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3력 혁신’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는 지난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충남 3력 혁신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를 열고, 전력·수력·인력 분야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충남형 혁신 전략과 실행 과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TF는 AI 대전환과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필수적인 전력·수력·인력 기반을 종합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최근 실국원장회의에서 3력 혁신의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담조직은 홍종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내 6개 부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TF는 시군별 전력·수력·인력 현황과 산업 수요를 분석하고, 분야별 대표 과제를 발굴한다. 또 법정계획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연계한 단기·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연내 시군별 여건과 산업 수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충남형 3력 혁신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3력이 통하는 충남, 대한민국 자생형 AI 수도 완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력 분야에서는 계통 접속 병목을 해소해 생산 중심의 체계를 연결 중심으로 혁신하고, 수력 분야에서는 대체 수자원 다원화를 통해 상시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인력 분야에서는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연계한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와 산업, 인재가 선순환하는 충남형 성장모형을 구현하고 첨단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30일 발표한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이 투자 실행을 위한 행정지원 체계라면, 3력 혁신은 첨단산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이라며 “전력·수력·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에너지-산업-인재 선순환 모형을 만들어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력 혁신 TF는 단순한 협의체가 아니라 충남의 미래 성장 기반을 설계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구심점”이라며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