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신보와 ‘힘쎈 동행’…창업·중소기업에 500억 규모 자금 지원

충남도가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벤처펀드 조성에 나선다.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베이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벤처 중심지 구축이 목표다.
도는 6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모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600억 원 ▲충남도 80억 원 ▲금융기관·기업 320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NH농협은행은 모펀드 재원으로 50억 원 출자를 확약, 도는 이를 바탕으로 혁신 산업·모빌리티·탄소중립·초기 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1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최소 600억 원 이상이 투자되며, 이는 도 출자금 대비 7.5배 규모의 투자 효과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베이밸리 중소기업 대상 500억 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제공, NH농협은행은 10억 원을 신보에 특별 출연해 시설 투자·연구개발 등을 위한 대출 실행에 나선다.
도는 이 자금에 2년간 연 2.0% 이자 보전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베이밸리’에 벤처기업들을 모아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키우고, 천안·아산·예산에 1300개 창업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NH농협은행의 50억 출자는 그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충남이 전국에서 벤처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자금·공간·제도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이밸리’는 충남의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시흥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4차산업 중심지로 조성하는 초광역 프로젝트다.
충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포르투갈 수준(세계 48위)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세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신보와 ‘힘쎈 동행’…창업·중소기업에 500억 규모 자금 지원
충남도가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벤처펀드 조성에 나선다.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베이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벤처 중심지 구축이 목표다.
도는 6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모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600억 원 ▲충남도 80억 원 ▲금융기관·기업 320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NH농협은행은 모펀드 재원으로 50억 원 출자를 확약, 도는 이를 바탕으로 혁신 산업·모빌리티·탄소중립·초기 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1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최소 600억 원 이상이 투자되며, 이는 도 출자금 대비 7.5배 규모의 투자 효과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베이밸리 중소기업 대상 500억 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제공, NH농협은행은 10억 원을 신보에 특별 출연해 시설 투자·연구개발 등을 위한 대출 실행에 나선다.
도는 이 자금에 2년간 연 2.0% 이자 보전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베이밸리’에 벤처기업들을 모아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키우고, 천안·아산·예산에 1300개 창업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NH농협은행의 50억 출자는 그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충남이 전국에서 벤처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자금·공간·제도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이밸리’는 충남의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시흥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4차산업 중심지로 조성하는 초광역 프로젝트다.
충남도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포르투갈 수준(세계 48위)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세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