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어프로덕츠·印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투자 협약…천안·공주에 생산시설 신·증설

충남도가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 두 곳으로부터 총 1억 2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올해 외자유치 목표 40억 달러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도는 6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에어프로덕츠, 인도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천안과 공주 산업단지에 신규 및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도는 행정·인프라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이미 천안·아산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천안 제3산업단지 내 첨단 특수가스 공장을 증설하며, 국내 최초로 초고순도 산업용 가스 설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인도 제약 중간체 기업 아큐타스 케미칼즈의 자회사인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국내기업 제이앤머트리얼즈와 합작해 ‘인디켐’을 설립, 공주 남공주산단에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원재료 공장을 건립한다.
해당 공장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국내 정제 및 유통을 통해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포토레지스트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가 2010년부터 추진해온 외국인 투자 유치 중 최초의 인도계 기업 협약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도는 이를 계기로 반도체 원재료 유통망 다변화 및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들어 유치한 총 투자액이 34조 3000억 원, 그중 외자만 39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와 기업이 상호 윈-윈(win-win) 관계로 협력하며, 충남에서 더 큰 성공과 기회를 만들어 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美 에어프로덕츠·印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투자 협약…천안·공주에 생산시설 신·증설
충남도가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 두 곳으로부터 총 1억 2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올해 외자유치 목표 40억 달러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도는 6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에어프로덕츠, 인도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천안과 공주 산업단지에 신규 및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도는 행정·인프라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이미 천안·아산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천안 제3산업단지 내 첨단 특수가스 공장을 증설하며, 국내 최초로 초고순도 산업용 가스 설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인도 제약 중간체 기업 아큐타스 케미칼즈의 자회사인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국내기업 제이앤머트리얼즈와 합작해 ‘인디켐’을 설립, 공주 남공주산단에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원재료 공장을 건립한다.
해당 공장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국내 정제 및 유통을 통해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포토레지스트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가 2010년부터 추진해온 외국인 투자 유치 중 최초의 인도계 기업 협약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도는 이를 계기로 반도체 원재료 유통망 다변화 및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들어 유치한 총 투자액이 34조 3000억 원, 그중 외자만 39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와 기업이 상호 윈-윈(win-win) 관계로 협력하며, 충남에서 더 큰 성공과 기회를 만들어 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