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경위, 미국 공무국외출장 통해 글로벌 투자유치 활성화 모색

놀뫼신문
2025-01-23

글로벌 네트워킹과 첨단기술 동향 파악 및 협력방안 도출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미국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충남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출장에는 기경위 소속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참여했으며, 1월 8일부터 1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출장의 첫 일정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열린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글로벌 첨단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중소기업 전시 부스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지원 활동을 통해 충남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UC버클리를 방문해 도내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실리콘밸리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충남의 ‘베이밸리’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도내 재외동포 은퇴자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미국사무소 개소식에 의회 대표로 참여했다. 

이어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등 현지 한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한인기업 ‘레드포인트’를 방문해 기업의 성공 전략을 경청했다.

출장 단장을 맡은 지민규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무역박람회 지원 확대와 해외사무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특히 ‘베이밸리’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경위는 이번 출장의 결과보고서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충남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