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명절 맞이 추천 여행지 소개

놀뫼신문
2025-01-22

"가족과 함께 전통과 자연, 현대적 매력을 만끽하세요"


충남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내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번에 추천된 여행지들은 전통과 자연, 현대적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명소들로, 명절 연휴를 색다르게 보낼 수 있는 곳들이다.


◆ 서천 문헌서원과 천년솔바람길

고려 말 충신 이색 선생과 이곡 선생을 기리는 문헌서원은 학문적 유산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소다. 서원 주변의 천년솔바람길은 약 2시간 도보 여행 코스로 적합하며, 한산모시관과 신성리갈대밭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 방문이 가능하다.


◆ 아산 외암민속마을

조선 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에 적합하다. 전통 가옥 체험과 함께 저잣거리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신정호수에서는 산책과 자전거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서산 삼길포항

서해 바다낚시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삼길포항은 캠핑과 차박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다. 삼길산 전망대에서 서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황금산은 절벽과 몽돌해변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 태안 네이쳐월드

태안 네이쳐월드는 낮에는 꽃 축제, 밤에는 LED 조명으로 물든 빛 축제를 통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설 연휴에는 조용한 야간 시간을 활용해 가족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되며,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도 연계 방문이 가능하다.


◆ 공주 고마나루 솔밭

금강의 백사장을 배경으로 한 고마나루 솔밭은 소나무 숲과 백제문화유산 체험이 가능하다. 공주 한옥마을에서는 전통 난방 체험과 백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청양 칠갑산 알프스마을

겨울철 빙어낚시, 눈썰매, 얼음조각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칠갑산 알프스마을은 자녀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다.


충남도는 관광 산업 부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관광지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 문화, 전통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