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 AI 국방로봇 산업 육성 본격화

2026-08-11

499억 원 투입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지역협의회 첫 회의 개최


2523e18420b16.jpg



충남도와 논산시가 인공지능(AI) 기반 국방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충남도는 11일 건양대학교에서 논산시와 함께 ‘제1차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계획과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역협의회는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충남도·논산시·방위사업청을 비롯해 민간,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45억 원과 지방비 254억 원 등 총 499억 원을 투입해 논산을 AI 국방로봇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AI 국방로봇 특화기술연구소 구축·운영, 신속 실증 및 시범개발 지원, 현장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발굴·육성, 신뢰성 평가와 소프트웨어 품질·안전성 검증 장비 구축 등이다. 국내외 판로 개척과 세계시장 진출 지원, 충남 특화 국방기술 개발 기본계획 수립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지난 6월 공모 선정 이후 논산시, 방위사업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 승인된 계획을 토대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행정기관뿐 아니라 대학·연구기관·방산기업 등의 역량을 결집해 국방로봇 산업을 공동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협의회는 충남과 논산을 대한민국 AI 국방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