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관, 영국 모던아트 옥스퍼드와 국제 협력망 구축

2026-08-11

2027년 개관 앞두고 5년간 전시·교육·학예연구·시민참여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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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27년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의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영국 대표 공공 현대미술관인 모던아트 옥스퍼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현지 시각 10일 영국 옥스퍼드 모던아트 옥스퍼드에서 김장언 충남미술관준비과장과 폴 홉슨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모던아트 옥스퍼드는 1965년 설립된 영국의 대표 공공 현대미술관으로, 국제 현대미술 전시와 교육,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공공 미술관의 역할을 선도해 온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은 충남미술관과 해외 공공 미술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시·교육·학예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현대미술 전시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경험 공유 △학예 연구 협력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와 사업을 발굴하고, 충남미술관 개관 이후에는 이를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오는 12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장언 충남미술관준비과장은 “충남미술관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열린 공공 미술관을 지향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한국과 영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넓히고 국제 협력망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 홉슨 모던아트 옥스퍼드 관장은 “전시와 교육,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전문성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상층 골조 공사를 마치고 내부 벽체 시공 등 후속 공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