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온기우편함' 자살예방 우수사례 전국에 소개

2026-07-13

생명지킴 민관 협력 한마당서 발표… 청년 맞춤형 생명안전망 구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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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청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인 '온기우편함'이 범정부 행사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층남도는 지난 9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2026 생명지킴 민관 협력 한마당'에서 '온기우편함' 사업을 자살예방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함께 잇는 생명, 함께 여는 희망'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자살예방센터, 경찰·소방, 종교계, 금융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자살예방 정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행사 2부 지역사회 생명지킴 우수사례 발표에서 대학과 청년센터, 도서관, 지하철역 등 도내 32곳에서 운영 중인 '온기우편함' 사업을 소개하며 청년 대상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모델을 공유했다.

온기우편함은 고민과 어려움을 익명으로 편지에 적어 전달하면 전문 상담과 심리지원 서비스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손편지를 매개로 정서적 지지와 전문기관 상담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은 청년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지역사회 지원체계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숙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대학, 청년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적기에 지원하고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