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복구에 의연금 1억 원 지원

2026-08-18

43년 자매결연 인연 바탕으로 이재민 지원·일상 회복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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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최근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자매결연 도시 구마모토현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의연금 1억 원을 전달한다.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의 신속한 피해 수습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달 중 의연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의연금에 앞서 구마모토현에 위로 서한을 보내 지진 피해에 대한 깊은 위로와 함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전했다.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43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그동안 양 지역은 560여 차례 상호 방문을 진행하고 1만여 명이 오가는 등 청소년·문화·민간단체 분야를 아우르는 인적 교류를 지속해 왔다.

재난 상황에서도 두 지역은 서로 힘이 됐다. 2008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구마모토현은 충남도에 성금을 전달했고,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는 충남도가 성금을 보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충남도는 이번 의연금이 구마모토현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