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체공시간·탑승 인원 확대…10년간 1851회 출동해 1441명 구조



지난 10년 동안 1400여 명의 생명을 지켜온 충남 닥터헬기가 중형 헬기로 교체되면서 도내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응급의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단국대학교병원은 16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충남 중형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 기념식’을 열고 신형 닥터헬기의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부터 현장을 누비며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는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AW-169EMS(등록기호 HL9405)’로, 2016년 1월 현장에 투입한 옛 닥터헬기(AW-109EMS/HL9615)와 제작사가 같다.
이 헬기는 동체 길이 14.6m에 최대 이륙 중량 4800㎏으로, 기존(12.96m·3175㎏)보다 크고 강하며, 체공 시간은 연료 탑재량이 두 배 이상 많아 2시간 30분에서 4시간 20분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심폐소생술(CPR)이나 각종 응급처치를 비행 중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최대 탑승 인원은 기존 6명에 비해 1명 많아 기존 1회 1명의 환자 이송을 2명까지 늘릴 수도 있다.
순항속도는 몸집이 커진 만큼 시속 285㎞에서 268㎞로 약간 줄었다.
탑재 의료 장비는 인공호흡기,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등 24종 242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환자 상황에 따라 에크모(ECMO)와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을 추가 설치할 수 있다.
충남도는 신형 닥터헬기가 기존의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넘어 중증환자에게 전문 처치를 제공하는 ‘하늘을 나는 중환자실’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갖춘 헬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병원 이송까지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신형 닥터헬기는 권역외상센터와 헬기 이착륙장, 계류장 등을 갖춘 단국대병원에 배치됐다. 중증 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등 긴급한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운항한다.
출동 요청 지정자가 운항통제실로 신고하면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이 환자 상태와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동 여부를 결정한다. 출동 범위는 단국대병원 반경 130㎞ 이내이며, 연중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항한다.
박수현 지사는 “1초라도 빨리 가겠다는 마음이 생사가 엇갈리는 위급한 현장에서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왔다”며 “새롭게 든든한 날개를 펴는 중형 응급헬기가 도민의 생명을 지켜낼 강력한 보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충남 닥터헬기는 2016년 1월 현장 배치 이후 1851회 출동해 1441명의 생명을 지켰다. 지역별 출동 횟수는 서산이 834회로 가장 많았으며 홍성 373회, 보령 205회, 당진 158회, 태안 136회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보다 체공시간·탑승 인원 확대…10년간 1851회 출동해 1441명 구조
지난 10년 동안 1400여 명의 생명을 지켜온 충남 닥터헬기가 중형 헬기로 교체되면서 도내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응급의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단국대학교병원은 16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충남 중형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 기념식’을 열고 신형 닥터헬기의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부터 현장을 누비며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는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AW-169EMS(등록기호 HL9405)’로, 2016년 1월 현장에 투입한 옛 닥터헬기(AW-109EMS/HL9615)와 제작사가 같다.
이 헬기는 동체 길이 14.6m에 최대 이륙 중량 4800㎏으로, 기존(12.96m·3175㎏)보다 크고 강하며, 체공 시간은 연료 탑재량이 두 배 이상 많아 2시간 30분에서 4시간 20분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심폐소생술(CPR)이나 각종 응급처치를 비행 중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최대 탑승 인원은 기존 6명에 비해 1명 많아 기존 1회 1명의 환자 이송을 2명까지 늘릴 수도 있다.
순항속도는 몸집이 커진 만큼 시속 285㎞에서 268㎞로 약간 줄었다.
탑재 의료 장비는 인공호흡기,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등 24종 242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환자 상황에 따라 에크모(ECMO)와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을 추가 설치할 수 있다.
충남도는 신형 닥터헬기가 기존의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넘어 중증환자에게 전문 처치를 제공하는 ‘하늘을 나는 중환자실’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갖춘 헬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병원 이송까지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신형 닥터헬기는 권역외상센터와 헬기 이착륙장, 계류장 등을 갖춘 단국대병원에 배치됐다. 중증 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등 긴급한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운항한다.
출동 요청 지정자가 운항통제실로 신고하면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이 환자 상태와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동 여부를 결정한다. 출동 범위는 단국대병원 반경 130㎞ 이내이며, 연중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항한다.
박수현 지사는 “1초라도 빨리 가겠다는 마음이 생사가 엇갈리는 위급한 현장에서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왔다”며 “새롭게 든든한 날개를 펴는 중형 응급헬기가 도민의 생명을 지켜낼 강력한 보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충남 닥터헬기는 2016년 1월 현장 배치 이후 1851회 출동해 1441명의 생명을 지켰다. 지역별 출동 횟수는 서산이 834회로 가장 많았으며 홍성 373회, 보령 205회, 당진 158회, 태안 136회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