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력 점검

2026-08-20

신서천발전본부서 관계기관 합동훈련…화재 진압·인명구조·시설 복구 전 과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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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충남도는 20일 서천군 신서천발전본부에서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국가중요시설 드론 공격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충남도와 서천군, 신서천발전본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국가중요시설에 화재와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기관들은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드론 테러에 따른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시설 피해 수습·복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드론 공격 상황에서 기관별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현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최근 드론은 단순한 정찰 장비를 넘어 직접적인 테러와 공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전력·에너지 등 국가중요시설의 방어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충남에 전력과 국방의 중추 기능이 집적된 만큼 우리의 대비 태세가 곧 국가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 대응부터 화재 진압, 인명구조, 시설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한 보완 과제를 현장지침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빈틈없는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충남도와 각 시군,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