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린이 안전에 110억 원 투입

2026-01-22

교통·돌봄·안전교육 등 7개 분야 60개 과제 추진


충남도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1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1월 22일 어린이 교통안전과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돌봄, 약취·유인 예방 등 7개 분야 60개 세부 과제를 담은 ‘2026 충남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의 마지막 연도 이행계획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 자체 사업과 시·군별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등하굣길 보호시설과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한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기존 382곳에서 400곳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도 68곳에서 80곳으로 늘려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교육 분야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몸으로 느끼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16곳에서 18곳으로 늘리고, 마을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도 26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약취·유인 예방 분야에서는 시·군과 교육청,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유괴 방지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 보급도 병행한다.

이 뿐만 아니라 개학기와 여름철 물놀이 시기에는 놀이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계절별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최우선 가치”라며 “도와 시·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