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소양마을, 농업환경 보전 우수사례 전국 ‘대상’ 쾌거

2025-12-11

홍성 화신·모전마을은 우수상…충남, 2년 연속 전국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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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농업환경 개선 분야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남도는 12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2025년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령시 소양마을이 대상, 홍성군 화신·모전마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39개 마을이 경쟁한 가운데 충남이 최고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평가해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 평가를 통해 선정된 6개 마을은 현장 발표 평가에서 주민 참여도, 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보령 소양마을은 다랑논과 전통농업, 생태, 교육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농업 유산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전통과 생태,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범적 사례”라며 호평했다.

우수상을 받은 홍성 화신·모전마을은 논 가을갈이, 바이오차 투입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대동제 개최와 소를 활용한 전통 농경문화 계승 등 공동체 중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충남의 두 마을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환경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내 친환경 농업 육성·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농업환경 보전 인식 제고 및 지역 단위 농업환경 관리 방안 추진을 통해 농업환경 보전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2022년 2개 시군 4개 마을(보령시 소양마을, 홍성군 화신·모전마을, 행정리마을, 도산·화계마을)이 선정돼 토양·용수·경관·생태 보전을 위한 개인 및 공동의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