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농업기술 보급·농가소득 증대 주문

2026-07-21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

인력 공백 해소·스마트팜 품목 다변화·기후변화 대응 등 현장 농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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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지정근)는 21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제37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원 소관 2026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농업기술원의 인력 공백 해소와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보급, 고령 농업인 안전 강화, 치유농업 및 농산물 가공사업의 실질적 소득 연계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정근 위원장(천안9·더불어민주당)은 “농업기술원의 공무직 결원이 12명에 달하는 만큼 인력 공백이 조직 운영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점검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충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팜 사업이 일부 품목에 편중되면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생육 모니터링과 연계한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경환 부위원장(태안1·국민의힘)은 장마철과 폭염 시기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관련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또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 강화와 함께 최근 아산에서 확인된 배추 시스트선충에 대한 토양 피해 분석, 선제적 방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권 위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은 바이오차 기술의 개발·실증·상용화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미래 농업기술과 신품종 개발 과제 발굴을 요구했다. AI 기반 농작업 지원 로봇 등 스마트농업 기술도 연구에 머물지 않고 농가에 조기 보급될 수 있도록 예산과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종국 위원(태안2·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쌀 브랜드 ‘빠르미’의 안정적인 농가 보급과 품질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영춘 위원(부여2·국민의힘)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시설농업 전력 절감 모델을 시범 추진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호 위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은 비상품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이 단순 실적에 그치지 않도록 시장성과 판매 가능성을 갖춘 제품 개발을 주문했다. 농업인 교육도 기초·심화 과정으로 세분화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유해중 위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농작업 지원사업을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을 지속 확보해야 한다”며 “노후 농기계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확대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드론 및 AI 기반 농기계 고도화에 맞춘 보급체계도 강화해 달라”고 밝혔다. 

장재석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형 치유농업이 도민 건강 회복을 돕는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군별 치유농업센터 조성을 검토하고, 공공형 프로그램 확대와 평가 기준 마련을 통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