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일·베 청소년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 성료

2026-08-24

3개국 청소년 34명 참가… 경기·K-팝 체험으로 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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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친선교류전 단체 사진(3국 청소년 참가단)



충남도가 이스포츠를 매개로 한국·일본·베트남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친선 교류전을 열었다.

충남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26 유스 이-스포츠 인 충남(Youth E-Sports in Chungnam)’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류전에는 충남 청소년 5명, 일본 구마모토현·나라현·시즈오카현 청소년 19명, 베트남 박닌성·다낭시 청소년 10명 등 3개국 청소년 34명이 참가했다. 인솔 교사와 관계자 등 50여 명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대회 현장을 관람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며 교류했다. K-팝 댄스 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서로의 생활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지진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은 일본 구마모토현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일 간 오랜 우정과 신뢰를 되새기는 계기도 됐다.

조일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콘텐츠를 넘어 미래세대가 소통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충남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이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지방정부 및 청소년 간 교류를 넓히고, 미래세대의 국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