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충남 민주당 국회의원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

2025-02-13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와 충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간담회를 열고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민들에게 명확한 혜택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생활권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민과 대전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통합 방향 설정이 필수적”이라며, “통합 과정을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지속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책적 논리를 보완하는 동시에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광역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