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 9월 19일 걷기 행사

2026-08-26

보원사지서 예산센터까지 8.5㎞…내포불교순례길 역사·자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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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초가을 정취 속에서 내포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만나는 국가숲길 걷기 행사를 연다.

충남도는 오는 9월 19일 서산시 보원사지부터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2026 내포문화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걸어서 내포불교순례길 속으로’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내포불교순례길에 깃든 역사·문화와 자연생태를 체험하게 된다.

걷기 코스는 보원사지를 출발해 용현자연휴양림과 퉁퉁고개를 거쳐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에 이르는 편도 8.5㎞ 구간이다. 내포불교순례길 5코스와 백제의 미소길 일부를 지난다.

행사 당일에는 숲길 걷기와 함께 내포불교순례길 테마 미션, 홍보·이벤트 부스,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는 서산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배지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4일까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고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행사 당일 간식도 제공한다.

이용길 충남도 산림정책과장은 “초가을 내포문화숲길을 걸으며 국가숲길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내포불교순례길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서산·당진·홍성·예산 등 충남 4개 시군을 잇는 총연장 320㎞의 국가숲길이다. 충남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연결한 대표 장거리 걷기길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