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설렘을 여는 곳, 충남

2026-08-26

역사·문화·축제·제철 먹거리까지…‘월간 충남’ 9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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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충남 곳곳이 역사와 문화, 축제, 서해 제철 먹거리로 물든다.

충남도는 ‘가을의 설렘을 여는 곳, 충남’을 주제로 도내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 9월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호는 천안·아산, 공주·부여, 홍성·태안 등 권역별 가을 여행 코스와 함께 지역 축제, 관광 혜택을 담았다.


천안·아산, 문화와 축제로 채우는 가을


천안에서는 태조산공원 숲길과 유량동 음식문화거리,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등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됐다. 독립기념관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2026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려 한식·웹툰·K-팝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전시와 체험으로 선보인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홍대용과학관, 병천순대거리도 역사와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아산에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현충사,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를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현충사에서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순신, 영혼의 귀환’이 펼쳐진다.

신정호 정원에서는 9월 5∼6일 ‘한여름 밤의 별빛축제’, 11∼12일 ‘달그락 페스티벌’이 열리며, 외암민속마을과 공세리성당, 온양온천 전통시장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백제의 밤을 만나는 공주·부여


공주와 부여는 백제 역사와 세계유산, 야간 축제가 어우러지는 여행지다.

공주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과 백제문화전당,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등을 돌아보며 웅진 백제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공주한옥마을에서는 9월 11∼12일 ‘오마이갓 중고제 장원급제 갓생 풍류전’이 열린다.

산성시장에서는 9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밤마실 야시장’이 열리고, 제민천 일원에서는 9월 4∼6일 ‘공주 국가유산 야행’, 19일 ‘공주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부여에서는 123사비공예마을의 공방과 카페,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123사비공예마을에서는 9월 12∼13일 ‘123사비공예페스타’가 열리며, 정림사지에서는 9월 7∼27일 ‘사비박사’를 주제로 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관람객을 맞는다.


서해 노을과 대하가 있는 홍성·태안


홍성 남당항과 태안 안면도는 가을 서해의 풍광과 제철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다.

홍성에서는 죽도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노을전망대, 홍성스카이타워, 속동해안공원을 따라 서해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남당항에서는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하축제가 열린다.

태안에서는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와 꽃지해수욕장, 백사장항, 태안해양치유센터, 백화산 구름다리 등이 추천 코스다. 꽃지해변에서는 9월 4∼6일 ‘태안한우 꽃지왔소’가, 백사장항에서는 9월 12∼19일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도내에서는 이 밖에도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예산 황새축제, 태안 댕댕이 해변 운동회, 서천 전어·꽃게축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투어패스와 반값 관광택시, 반값 철도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지역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에 따라 서천과 태안 여행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한다.

도 관계자는 “9월의 충남은 역사와 문화, 축제, 제철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가 지역별 관광 코스와 혜택을 활용해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