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AI 활용 농촌지도사업 혁신 방안 논의

2025-02-18

2025년 지도정책 업무협의회 개최…디지털 전환 시대 대응 모색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활용 등 농촌지도사업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월 17일 기술원 중강당 및 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기획·홍보·단체 분야 담당 공무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도정책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농촌지도사업 추진방향 공유 △시·군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한국GPT협회 이승인 컨설턴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공공분야 직무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농업기술 지도 및 홍보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농촌지도사업의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기획·홍보·단체 분야별로 올해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최신 기술 활용 방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2025년 지도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촌지도사업의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기술 도입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