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청 3월로 앞당겨… 10월 지급 완료 목표

충남도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 및 지급 기간을 기존보다 1개월씩 단축해 운영한다고 2월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신청은 기존 4월에서 3월로 앞당겨졌으며,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서의 현장 접수는 4월부터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8월까지 검정 절차를 마친 후 10월에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지급 대상 산지에서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 및 농업법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동일 산지에 여러 품목을 재배하는 경우 품목별로 신청 면적을 입력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임업직불제 지원 예상 금액도 확인 가능하다.

도는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대전·세종권 시·군 및 읍·면·동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업직불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임업직불사업 정책 소개 △신청 및 지급 절차 △통합시스템 운영 등 올해 달라지는 사항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합동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업인들에게 보다 품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