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논산·부여 돌풍 피해 현장 점검

2026-08-30

시설하우스 200동 파손 잠정 집계…“보험 손해 최고치 산정·신속 지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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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과 부여에 토네이도성 돌풍이 불어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와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30일 논산시 성동면과 부여군 세도면의 돌풍 피해 농가를 잇따라 방문해 시설하우스와 농작물 피해 상황, 복구 추진 현황, 향후 지원 계획 등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성동면과 세도면에는 지난 28일 시간당 48㎜의 집중호우가 내린 데 이어 오후 9시 20분께 약 1분간 토네이도성 돌풍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논산 성동에서는 방울토마토·상추·딸기묘 등을 재배하는 16농가의 시설하우스 110동, 7㏊가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여 세도에서는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15농가의 시설하우스 90동, 6㏊가 파손되고 농작물 고사 피해도 발생했다.

박 지사는 “이번 돌풍은 일반적인 풍수해가 아닌, 경험하지 못한 재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사정 때 최고치로 산정하고 조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식 같은 농작물을 한순간에 잃은 농업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현장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 김종욱·민병희 충남도의원, 정해웅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박 지사는 논산시와 부여군에 피해 예방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충남도의회에는 적극적인 지원과 대안 제시를 당부했다. 농협에는 이번과 같은 이례적 자연재해에 대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상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