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융복지 지원 확대…상반기 채무조정 지원 219% 증가

2026-08-30

1023건 상담·132명 77억 원 채무조정 신청 지원…법률·복지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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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경제적 재기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금융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채무조정 상담과 신청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법률·신용회복·복지 기관과 연계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로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금융복지 상담은 모두 1023건이 이뤄졌다. 도는 파산과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신청 132건, 77억 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9.7% 증가한 실적이다.

도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확대해 채무조정 신청부터 법률 지원, 신용 회복까지 신속히 연계하고 있다.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도 협력한다. 채무 문제와 함께 가정폭력, 장애, 정신건강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연결하기 위해서다.

충남도는 천안의 동부센터와 홍성의 서부센터 등 2개 충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은 전화로 방문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도 관계자는 “과도한 채무와 채권 추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안정적으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협약기관과 시·군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금융복지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