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업 대상 ‘사업개발비 지원’ 공모

2025-06-04

총 1억 원 규모…시제품 개발·특허 출원 등 자립 기반 구축 지원

사회적경제혁신타운_전경


충남도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하는 기업의 자립·성장을 위해 ‘입주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상주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홍보·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이며, 기업 유형에 따라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은 연간 최대 3000만 원, 사회적기업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자체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지역 소멸 대응, 농촌·농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충남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 참여 기업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선도적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18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https://www.sei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도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6월 10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3층 교육실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 개요(충남도) ▲SVI 지표 이해(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 안내(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입주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충남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연중 입주기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전용 사무공간, 특화시설,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초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