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119특수대응단, 해저터널 대상 통합 대응훈련 실시

2025-04-23

7개 시도 특수대응단 참여… 대형 재난 대비 역량 강화 


충남119특수대응단은 4월 23일 해저터널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2권역 특수대응단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충청·강원지역을 포함한 2권역 특수대응단 간의 통합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충남을 포함해 중앙, 충북, 세종, 대전, 강원, 강원환동해 등 7개 시도 소속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저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이동차량 사고와 전기차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해저터널 내 소방시설 진압 대책 △각 특수대응단 역할 △터널 내 전기차 화재 시 대처 방안 △유해화학 물질 누출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이다..

충남119특수대응단 이주진 단장은 “이번 훈련은 특수사고에 대비한 119특수대응단의 대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