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지식재산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놀뫼신문
2024-11-24

특허청과 공동 주최, 지식재산 분야 협력·발전의 장 마련


충남도는 11월 22일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충청남도 지식재산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지식재산 관련 기업·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충남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주제 발표, 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에 기여한 유공자 4명이 표창을 받았다.

특허청장 표창은 김민석 서북 대표이사, 도지사 표창은 이재준 ㈜커넥티드인사이트 대표이사, 정하나 충남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 이정훈 충남서부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가 받았다.

표창을 받은 기업 2곳은 각각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강민호 파인특허 변리사는 *‘첨단전략 기술 분야 사례로 보는 IP 전략’*을 주제로 해외 지식재산 분쟁의 동향과 현황을 설명했다.

김필호 도울특허 변리사는 ‘IP 연구개발(R&D) 및 특허맵 등 컨설팅 성공사례’를 통해 지식재산 보호·활용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손수용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전문위원은 ‘중국 위조상품 조사 및 단속’을 주제로 상표 보호와 분쟁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권기영 충남지식재산센터 팀장은 내년도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계획을 발표했으며, 여윤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전임연구원은 특허·상표·디자인 보호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현장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IP 분쟁 및 보호 지원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기업들이 수출 시 직면하는 어려움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 관계자는 “과학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식재산권 확보는 필수”라며,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2006년부터 지역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특허 분석, 브랜드 개발, 창업 지원, 분쟁 예방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