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사과 ‘루비에스’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 착수

놀뫼신문
2020-04-03

도 농기원, 사과 소비트렌드 변화 대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사과 소비 형태에 발맞춰 올해부터 국내 육성 미니사과 ‘루비에스’에 대한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최근 사과 소비의 형태는 소가족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대과종에서 중소과 및 미니사과로 변화하고 있다.

루비에스는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조생종 미니사과로 지난해 개최한 ‘루비에스 품평회’에서는 외관과 맛이 뛰어나 학교 급식 및 체험 농장에서의 활용성이 높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루비에스 생산을 위해서 기존의 재배 방법이 아닌 루비에스 품종에 맞는 규격 과실 생산 기술을 정립해 품종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