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기획예산처 찾아 국비 확보 ‘총력’

2026-08-05

조용범 차관 면담…AI·철도·국립호국원 등 충남 핵심 현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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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최종 편성을 앞두고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어 차관을 만나 충남 핵심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과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충남도는 박 지사가 5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부처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 감액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국가 균형발전과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고, 예비타당성조사와 국가계획 반영 등 사전 절차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5극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AX)’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조성 △축산환경관리원 신축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10개 사업을 건의했다.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사업을 제외한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1조5000억원 규모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551억원 반영과 함께 주요 사전 절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특히 ‘5극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과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사업으로 꼽힌다. 도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해선-경부고속선 KTX 연결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사업에 대해서는 충남과 충청광역연합의 교통망 확충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과 축산환경관리원 신축도 국가 보훈 기반 확충과 축산환경 정책 기능 강화,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현안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 전까지 기획예산처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 설명하고, 미반영 또는 감액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