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시연회 개최

놀뫼신문
2021-06-22


충청남도경찰청은 6월22일 오전, 충남경찰청 앞 잔디밭에서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신규 도입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했다.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은 작년 6월 17일 전국 17개 청에서 확대 시행을 시작으로 총 38대의 수색용 드론이 배치되어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제9조에 따라 "실종아동 등"을 발견하기 위한 수색, "자살위험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구조를 위한 인명 수색, 테러 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을 위한 인명 수색 등으로 활용되었다. 

신규 도입 드론은 광학 30배줌 및 열화상 카메라, 30분 비행, 3km의 운용범위, 동시 비행 가능, 현장 운용 가능 풍속 15m/s로 증가, 사람식별 AI 분석프로그램, 맵핑 등 개인정보 및 통신 암호화로 보안성을 장착한 경찰 업무에 특화된 국산 드론이다. 

이철구 충청남도경찰청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치안 구현을 위하여 인력풀 양성을 통해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며 신속한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