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신응급환자 24시간 신속 진료체계 구축

2026-08-05

단국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응급처치부터 지역사회 회복 지원


충남도 내 자해·타해 위험이 있으면서 응급 신체질환까지 동반한 정신응급환자가 24시간 신속하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남도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정신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협진해 정신과적 응급처치와 외상·내과적 응급치료를 동시에 제공한다.

센터는 정신응급 전담병상을 운영하며 환자의 정신·신체 상태에 따라 집중 관찰과 증상 안정화 치료를 실시한다. 위중한 환자는 입원 치료로 연계하고, 퇴원 후에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까지 연결해 위기 상황부터 회복 과정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정으로 정신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자해·타해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도민을 보호하는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정신응급환자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