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복 대학생 서포터즈 ‘이음’, 발달장애인 위한 AAC 선거 책자 제작

2026-06-03

“참정권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그림과 상징으로 쉽게 이해하는 투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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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우) 대학생 서포터즈 ‘이음’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돕기 위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선거 참여 책자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관에 따르면 건양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이음’은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AAC 선거 참여 안내 책자를 제작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림, 사진, 상징, 문자 등을 활용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발달장애인과 의사소통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 책자는 발달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의 의미와 투표 절차, 유의사항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상징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을 읽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도 투표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실제 선거 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발달장애인의 정보 접근권과 참정권 보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책자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AAC 선거 책자가 발달장애인들의 선거 참여 장벽을 낮추고,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우 관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의 소중한 권리인 참정권 실현을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뜻깊은 활동을 펼쳐줘 감사하다”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정보를 얻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AAC 인프라를 확대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와 참정권이 더욱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