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포르투갈과 기후경제 협력 방안 모색

2026-05-06

재생에너지·탄소중립 협력 논의… “글로벌 기후경제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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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재생에너지 선진국인 포르투갈과 기후경제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충남도는 5월 6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남-포르투갈 기후경제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분야 무역·투자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 발굴, 탄소중립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엘리오 캄포스 참사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경제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에서는 엘리오 캄포스 참사관이 ‘포르투갈-충남 경제 협력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주제로 양 지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엄상호 충남도 RE100팀장이 충남도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했으며, 재생에너지 개발·투자사인 오리지네이티드의 장필립 보드레 대표는 ‘충남의 10GW 재생에너지 구축 방향과 실증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엔벨롭스 윤성 대표는 스마트 영농형 태양광 사업 모델을 소개했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손민수 연구위원은 충남형 기후적응 시나리오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책 평가 방안을 설명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 지역 상생형 에너지 모델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에너지·디지털 혁신 분야 투자와 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충남 지역 특성에 맞춘 10GW 규모 재생에너지단지 조성과 영농형 태양광 사업 모델 구축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르투갈과의 첫 교류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영명 국장은 “포르투갈과의 협력은 탄소 감축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까지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