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매장유산 현장공개 우수기관 선정

2026-02-25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열린 발굴조사’ 모범사례 인정

c45aa9d49b8f3.jpg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 발굴조사부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현장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굴조사 현장공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일회성 성과가 아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재선정됐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 발굴조사부는 도내 주요 매장유산 발굴조사를 진행하며 도민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고고학 전공 전문 인력이 직접 해설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매장유산 중심의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발굴 현장 공개, 도민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열린 매장유산조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발굴 현장을 전문가 중심의 학술 공간에서 벗어나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체험의 장으로 확장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기승 원장은 “2023년에 이어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발굴 현장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매장유산 조사 성과를 도민과 적극 공유하고 문화유산을 함께 향유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도내 중요 유물을 보관·관리하는 수장고를 개방형 공간으로 전환해 전시·교육 기능을 결합한 열린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