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설 명절 인사

놀뫼신문
2024-02-0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눈 앞에 다가왔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마다 경세가를 자처한다. 유권자들의 분별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금 정치는 어지럽고, 경제는 녹록치 않으며,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다. 기후위기는 이제 징후를 넘어 일상적 현실이 되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의 실타래가 난마처럼 얽혀 대위기로 닥쳐오고 있건만 정치권은 국민보다 정권이 우선이다. 

최소한의 인문적 교양을 갖춘 이들이 국민의 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시대의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직시하고 그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최소한의 품격이나 역사의식조차 못 갖춘 이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일이 다반사다.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의 현안들을 깊이 통찰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역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지금이다.

본지는 갑진년 설날을 맞이해 지난 1월 2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에게 놀뫼신문 2월 6일자 지면에 설날 인사말 게재 계획을 통보하면서, 지면 배당 및 편집 등의 사유로 1월 31일까지 도착한 원고에 한해 게재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에 5명 예비후보의 원고만 게재하게 됨을 양해바란다. (가다순으로 게재함.)   - 편집자 주




박우석 정당인

"오직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


존경하는 논산 계룡 금산 주민 여러분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박우석입니다

갑진년 새해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 바라며,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오.

정치인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먹고사는 문제가 더 나아지도록 하는 그 책무를 지는 것인데 그 역할을 제대로 해냈는지 성찰하며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된 현실정치를 타파하고 오직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여 정치 경제 사회 어느 곳이라도 바르게 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시 한번 가다듬습니다. 

존경하는 논산 계룡 금산 주민 여러분 

그간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눈물겹도록 고맙고 감사하며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 선거에 좋은 결과로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하오니 부디 성원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박우석




박찬주 정당인

"논산의 미래는 국방이고 국방의 미래는 논산입니다"

제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제 의정활동 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첫째 북핵 위협 현실화에 따른 <튼튼한 국가안보정책 구축>과 둘째는 지방소멸 위험에 시달리는 <충남 남부지역의 재도약>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핵 위협은 현실화되어 남북간 군사력 균형은 무너졌으며 핵 무력 앞에서 재래식 군사력의 한계는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오직 미국의 핵공약에만 의존한 채 추상적 대응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우리 군이 핵전하에서 전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軍상부구조의 개편과 군사시설 재배치 등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것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하고 국회에서의 입법 활동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적 여론 수렴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6.25전쟁 이후 국방부와 합참 등이 전선에 가까운 수도 서울에 위치했던 것은 수도사수라는 정치적 명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북핵 위협이 현실화 된 이상 그 의미는 상실된 상태이고 따라서 수도권에 위치한 군사시설들을 군사적 관점에서 재검토하여 차령산맥 이남으로 재배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논계금의 역할이 요구됩니다.

두 번째 의정활동의 주안은 ‘지방소멸위협에 직면한 충남 남부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견인’하는 것입니다. 지금 충남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점은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지역은 전국 최고의 GRDP와 도시팽창 속도를 자랑하고 있으나 논산/금산/보령/서천 등 남부지역은 인구소멸로 도시기능이 무력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시가 지속발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국가 공공기관이 뼈대를 이루어야 하고 산업과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북핵 위협에 따른 軍상부 구조 개편과 군사시설 재배치법을 마련하여 수도권에 배치된 군사시설들을 군사적으로 맞게, 차령산맥 이남 즉 논산/계룡/금산지역으로의 재배치를 추진해야하며, 여기에는 국방부와 합참, 그리고 국군통신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국군화생방사령부 등이 해당됩니다.

휴전선에서 평양까지의 거리와 수도권에서 논산까지의 거리가 비슷하다는 점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아울러 저는 국군조직법을 개정하여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사관학교를 설치하고 논산 또는 금산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저의 의정활동 주안은 위 두가지로서 이것만 제대로 구현해도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논산의 미래는 국방이고 국방의 미래는 논산입니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백화점식 공약 나열보다는 첫째 실현 가능하고, 둘째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해야만 하고, 셋째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것이 저의 다짐입니다.

참고로 저의 집안은 병역명문가입니다. 부친은 부사관으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이시고, 우리 형제는 네 명 모두 장교로 복무하였으며, 저의 아들 둘과 남자 조카 세 명 등 다섯 명 모두가 예외없이 현역병으로 근무하였는바, 3대가 복무한 총 기간은 65년에 이릅니다.

-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박찬주




신인섭 과학기술인

"머슴은 당장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놀뫼신문 독자 여러분,

청룡의 해를 시작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댁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입니다. 4월 10일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일해 줄 머슴을 뽑는 날입니다. 머슴은 주인의 뜻을 잘 알아듣고 그 뜻을 가지고 밖에 나가서 일을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머슴을 한번 잘 못 뽑으면 당장의 4년 농사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식 세대의 농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는 국민 모두의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자식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낳으면 제주로 보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들은 객지에서 혹은 세계로 나아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법은 한번 만들어지면 오래갑니다. 그러니 우리가 살고 있는 고향은 물론이고 국가 전체를 보고, 또한 미래를 보고 머슴을 뽑아야 합니다.

한편 입법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세상의 변화에 편승하고 삶의 질이 높은 현재를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머슴은 당장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우리 고향의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서 해당 정부 부처에 정책 반영을 요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가져올 힘이 있어야 합니다.

정책과 예산은 관록이나 필요하다는 슬로건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를 알아야 선순환이 가능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 관계 부처들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힘”입니다.

저는 박근혜 정부에서 최초로 대통령 사이버안보 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초대 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대통령을 보좌해서 국가를 경영하며 정책과 예산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정부는 경제 안보를 전담하는 국가안보실 3차장을 신설하고 산업부에서는 경제 안보 전략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시대정신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현 정부의 힘입니다. 국민의힘의 예비후보 신인섭이 얘기하는 “새로운 힘”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시 한번 새해 놀뫼신문 독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4월 10일 총선 이후에는 우리 자녀 세대에게 희망이 있는 미래를 선물하고 동시에 우리 고향의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머슴이 나와주기를 저 또한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기원합니다.

-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신인섭




이인제 변호사

"지금은 큰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

갑진년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민족 최고의 명절 설입니다. 이인제 설날을 맞이해 인사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가족들 모두 함께 모여 소망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 이인제는 여러분이 키워주신 정치인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초심(初心)의 열정으로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고향을 위해 헌신할 각오입니다. 

우리 고장 논산, 계룡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방위산업 붐이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큰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시장, 도지사, 중앙정부와 함께 논산, 계룡을 농업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번영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6선의 풍부한 의정경험, 경기도지사, 노동부장관 등 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 저는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논산에는 많은 첨단 방위산업과 그 협력기업이 들어서고, 계룡에는 연구소와 교육기관이 설립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고장을 인구도 늘어나고 교육, 문화, 환경, 복지에서도 앞서가는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저에게 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인제




황명선 건양대학교 석좌교수

"오직 민생! 살기 좋은 논산·계룡·금산 발전!"

오직 민생! 살기 좋은 논산·계룡·금산 발전! 

황명선이 꼭 해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황명선입니다.

지난 12년 동안 제게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동고동락 행복공동체 논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12년의 시정은 참으로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통해 오직 민생을 살피며, 살기 좋은 논산·계룡·금산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에 도전합니다. 저의 도전에 믿음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논산을 뛰어넘어 계룡과 금산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불평등 심화, 기후변화, 인구절벽, 지역소멸 등의 여러 사회적 위기로부터 벗어나 기본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인 자치분권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도한 간병비를 대폭 줄여 개인의 간병 파산을 막아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국가가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초등 돌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안정적인 국가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경로당 어르신들께 주5일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밥상을 차려 어르신 점심식사를 제공하겠습니다.

결혼,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과 양육 및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병복지여건을 마련하여 사병, 부사관, 장교, 군무원 등의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대학교 공공 기숙사 건립을 위해 도심 내 폐교 부지, 국·공립대 부지, 지방자치단체 공공부지와 정부기금, 민간기금 등을 활용하여 수도권과 지방에 공공 기숙사를 공급하겠습니다.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농안법 개정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와 농민의 상생을 도모하는 제도이며, 국민의 명령이자 농민의 요구입니다. 말로만 민생이 아닌 실천적 민생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생의 고단함과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무거운 마음이 앞서는 갑진년 설 명절입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갑진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황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