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초대석]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 곽호성, 노명동 계장
“나의 소중한 한 표 민주주의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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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 제114조에 의거해 각종 선거와 국민투표 등의 공정한 관리는 물론 정당 및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이다. 이에 국회, 정부, 법원, 헌법재판소와 같은 지위를 갖는 독립된 합의제 ‘헌법기관’이다. 논산시 논산대로348번길 26(취암동 93-1, 논산시새마을회관 2층)에 위치한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무국장을 포함하여 ‘선거계’와 ‘지도계’에서 총 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권자가 알아야 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무 일정은 다음과 같다. - 국외부재자 신고 : 2023.11.12.~2024.2.10
-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 2023.12.12.~2024.03.20.
- 거소‧선상투표 신고 : 2024.03.19.~03.23.
- 후보자 등록신청 : 2024.03.21.~03.22.
-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 2024.03.24.~03.26.
- 선거운동기간 : 2024.03.28.~04.09.
- 사전투표 : 2024.04.05.~04.06.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 2024.04.10.(수)
이에 이번호 [표지초대석]에서는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곽호성 선거계장과 노명동 지도계장을 만나 선관위의 업무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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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논산시 선관위의 쌍두마차
곽호성 선거계장과 노명동 지도계장은 논산시 선관위의 쌍두마차다.
우선 곽호성 선거계장은 후보자 등록 및 투표, 개표 등의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2007년 2월에 임용되어 현재 18년째 선관위에 근무 중이고, 논산시 선관위에는 작년 7월에 부임했다.
곽호성 선거계장의 신입 시절 패기 넘치던 무용담은 지금도 유명하다.
“도 선관위 조사팀 막내로 근무하면서 차량으로 도주하는 현행범을 몸으로 막아섰던 기억과 전력으로 도주하는 혐의자를 영화 속 추격신처럼 쫓아 달리던 기억, 돈 봉투 사건을 적발한 후 떨리는 손으로 지폐를 세던 기억들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며, “그때와 같은 체력은 없지만 그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율, 서원 두 딸의 아빠인 곽 계장은 요즘 목하 뱃살과 전쟁 중이다.
노명동 지도계장은 선거법위반행위 예방‧단속 및 조치, 선거법 질의에 대한 답변과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고 있어, 선출직들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은 존재이다. 1995년 9월에 임용되어 현재 29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논산시 선관위에는 2021년 7월부터 근무 중이다.
노명동 지도계장은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5년 9월에 임용되어, 공주시 선관위에서 공직근무를 시작했다”며, “당시 저를 기억하는 선배님들은 교복을 입은 학생이 저보다 더 큰 책가방을 메고 찾아와 ‘뮈든 열심히 하겠다’고 당돌하게 말했던 저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노 지도계장은 “첫 발령지인 공주에서 1996년 4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는데, 당시 선거권 나이가 20세였으니 선거권이 없는 제가 공직선거를 관리한 셈이었다”고 회상한다.
노명동 지도계장은 선관위를 다니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고, 결혼도 해서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다.
투‧개표 관리의 투명성 및 신뢰성 강화
곽호성, 노명동 두 계장은 “2002년 투표지분류기, 2013년 사전투표 도입으로 기계장치 및 통신장비 등이 투‧개표 과정에 사용되면서 선거결과 조작 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대부분의 부정선거 의혹은 선거소송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선거 때마다 근거 없는 의혹이 반복되면서 선거불복을 조장하고 국민통합을 저해하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이러한 의혹 제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거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이에대한 두 계장의 구체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번 선거에서는 개표과정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추가한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소송에서 사전투표용지 일련번호를 QR코드로 인쇄한 것이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지만, 공직선거법에서 바코드를 ‘막대 모양의 기호’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부정선거 주장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사전투표용지 일련번호를 1차원 바코드 형태로 변경한다. 그리고 관내사전투표함,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투표함 보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곽호성 선거계장과 노명동 지도계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는 <나의 소중한 한 표 민주주의를 담자>라며, 4월 10일 투표소에서 받게 될 투표용지에 유권자 여러분의 민주주의를 담아보시길 바란다”며 환하게 웃는다.
- 전영주 편집장
[표지초대석]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 곽호성, 노명동 계장
“나의 소중한 한 표 민주주의를 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 제114조에 의거해 각종 선거와 국민투표 등의 공정한 관리는 물론 정당 및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이다. 이에 국회, 정부, 법원, 헌법재판소와 같은 지위를 갖는 독립된 합의제 ‘헌법기관’이다.
논산시 논산대로348번길 26(취암동 93-1, 논산시새마을회관 2층)에 위치한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무국장을 포함하여 ‘선거계’와 ‘지도계’에서 총 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권자가 알아야 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무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이에 이번호 [표지초대석]에서는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곽호성 선거계장과 노명동 지도계장을 만나 선관위의 업무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논산시 선관위의 쌍두마차
곽호성 선거계장과 노명동 지도계장은 논산시 선관위의 쌍두마차다.
우선 곽호성 선거계장은 후보자 등록 및 투표, 개표 등의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2007년 2월에 임용되어 현재 18년째 선관위에 근무 중이고, 논산시 선관위에는 작년 7월에 부임했다.
곽호성 선거계장의 신입 시절 패기 넘치던 무용담은 지금도 유명하다.
“도 선관위 조사팀 막내로 근무하면서 차량으로 도주하는 현행범을 몸으로 막아섰던 기억과 전력으로 도주하는 혐의자를 영화 속 추격신처럼 쫓아 달리던 기억, 돈 봉투 사건을 적발한 후 떨리는 손으로 지폐를 세던 기억들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며, “그때와 같은 체력은 없지만 그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율, 서원 두 딸의 아빠인 곽 계장은 요즘 목하 뱃살과 전쟁 중이다.
노명동 지도계장은 선거법위반행위 예방‧단속 및 조치, 선거법 질의에 대한 답변과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고 있어, 선출직들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은 존재이다. 1995년 9월에 임용되어 현재 29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논산시 선관위에는 2021년 7월부터 근무 중이다.
노명동 지도계장은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5년 9월에 임용되어, 공주시 선관위에서 공직근무를 시작했다”며, “당시 저를 기억하는 선배님들은 교복을 입은 학생이 저보다 더 큰 책가방을 메고 찾아와 ‘뮈든 열심히 하겠다’고 당돌하게 말했던 저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노 지도계장은 “첫 발령지인 공주에서 1996년 4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는데, 당시 선거권 나이가 20세였으니 선거권이 없는 제가 공직선거를 관리한 셈이었다”고 회상한다.
노명동 지도계장은 선관위를 다니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고, 결혼도 해서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다.
투‧개표 관리의 투명성 및 신뢰성 강화
곽호성, 노명동 두 계장은 “2002년 투표지분류기, 2013년 사전투표 도입으로 기계장치 및 통신장비 등이 투‧개표 과정에 사용되면서 선거결과 조작 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대부분의 부정선거 의혹은 선거소송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선거 때마다 근거 없는 의혹이 반복되면서 선거불복을 조장하고 국민통합을 저해하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이러한 의혹 제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거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이에대한 두 계장의 구체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번 선거에서는 개표과정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추가한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소송에서 사전투표용지 일련번호를 QR코드로 인쇄한 것이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지만, 공직선거법에서 바코드를 ‘막대 모양의 기호’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부정선거 주장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사전투표용지 일련번호를 1차원 바코드 형태로 변경한다. 그리고 관내사전투표함,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투표함 보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곽호성 선거계장과 노명동 지도계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는 <나의 소중한 한 표 민주주의를 담자>라며, 4월 10일 투표소에서 받게 될 투표용지에 유권자 여러분의 민주주의를 담아보시길 바란다”며 환하게 웃는다.
- 전영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