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식 의장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섬김이며, 시민과 함께 걷는 봉사입니다”

2025-05-08

[특별대담]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조규식 의장

사람 중심, 현장 중심, 신뢰 중심의 정치 ...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섬김이며, 시민과 함께 걷는 봉사입니다”






“정치는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이다. 정치인들은 권력 쟁취에만 몰입하지 말고 희생할 생각부터 해야 한다. 세상은 못 박은 자가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못 박히는 자가 구원하는 것이다. ”

염수정 추기경이 남긴 이 말은 지금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이다. 정치란 단지 권력 쟁취의 수단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나의 일처럼 감싸안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런 철학을 그저 책 속 문장으로 두지 않고, 현실 정치 속에서 실천해가는 정치인이 있다. 그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낮은 자세로 귀를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바로,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조규식 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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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결국 ‘사람을 위한 것’… 삶을 바꾸는 힘


“정치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외면받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심으로 다가가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조규식 의장의 정치 철학은 간결하지만 내용은 깊다. 그는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 오랜 시간 사람들과 부대끼며,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자라며, 삶의 무게를 일찍이 체감한 경험은 그를 더욱 낮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제가 겪은 고된 시절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자산입니다. 덕분에 주변의 아픔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게 되었고, 늘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의 정치 활동에 핵심적 기반이 되었고, 오늘날 조 의장이 강조하는 세 가지 정치 덕목인 ‘포용', '공감', '책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밥차’와 현장 중심 봉사, 삶의 온도를 높이다


정치가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면, 봉사는 그 삶에 온기를 더하는 실천이다. 조 의장은 말뿐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따뜻한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그는 (사)삼천원행복나눔 3대 회장을 역임했고, '파랑새봉사단'과 '느티나무봉사단'의 일원으로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활동은 대전역 동광장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밥차' 이사로서의 자원봉사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하며 깨달은 것은, 한 끼의 따뜻한 식사가 누군가에겐 하루를 살아갈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봉사는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입니다. 정치가 거창한 게 아닙니다. 밥 한 그릇 같이 먹는 일,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일, 그런 것들이 정치의 시작이어야 합니다.”

조 의장은 '사랑의 밥차' 등의 봉사 경험이 곧 자신의 정치철학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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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8. 서구 어르신 신년맞이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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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8. 서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빵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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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0. 관저동 화재발생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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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0.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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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21. 2025 ENG 실천캠페인


"조례 36건·건의안 10건"… 입법으로 삶을 변화시키다


정치는 결국 제도를 바꾸고 현실을 바꾸는 도구다.

조 의장은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꼽는다.

그는 8대 의회에서 조례 및 규칙 12건, 건의안 5건을 처리했고, 9대 의회에서는 조례 24건, 건의안 5건, 결의안 1건, 자유발언 3건, 구정질의 1건 등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정책과 법률이 시민의 삶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다.

“저는 단 한 건의 조례라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줄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를 위한 조례가 아니라, 현장의 소리가 담긴 조례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인정받아, 그는 2020년 지방의정봉사상, 2024년 서구 공무원 노조가 선정한 ‘베스트 구의원’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 서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정 목표


조 의장이 그리고 있는 서구의 미래는 명확하다.

“서구의회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는 ‘열린 의회’ 실현
  •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도입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 추진
  • 문화, 교육, 안전 등 일상 속 실효성 높은 해결책 마련
  •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대비한 균형 있는 도시 발전 전략 수립
  •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정책 실행력 강화

그는 무엇보다 서구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지금은 도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서구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합니다. 저는 의회의 중심에서 그 변화의 방향키를 잡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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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21. 2025 ENG 실천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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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함께 걷는 것… 늘 시민 곁에 있겠습니다”


인터뷰 말미, 조 의장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했다.

“정치인은 시민 곁에 있어야 합니다. 머리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발로 뛰고, 가슴으로 느끼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곁에서, 함께 걷는 정치를 실천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청득심의 가르침을 끝까지 섬기며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

정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조 의장의 삶과 철학, 그리고 실천 속에서 그 해답을 본다.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섬김이고 동행이며 신뢰다.

그의 다음 발걸음이, 더 나은 서구를 향해, 더 가까운 시민을 향해 이어지기를 응원한다.


- 전영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