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초대석] 김명석 본부장 “드론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2025-04-17

[표지초대석] 김명석 (주)뚜루뚜 본부장

“드론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기술은 인간의 삶과 문화를 바꾸고 있고, 그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다. 단순한 혁신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융합의 시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논산 은진면에 위치한 (주)뚜루뚜의 김명석 본부장이다. 그는 드론이라는 기술을 통해 교육, 산업, 예술, 스포츠, 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된 가능성’을 현실화하며 진정한 4차산업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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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뚜루뚜’는 어떻게 드론 산업을 이끄는가


(주)뚜루뚜는 2018년 3월, 드론 산업에 대한 선구적 안목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이건희 대표의 리더십 아래, 이 회사는 교육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본사는 논산시 은진면 와야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비행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축구장 3배 크기의 비행교육장 6면, 이론교육장 그리고 100평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모든 시설은 드론 조종 및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2023년부터는 4,700여 평에 이르는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까지 위탁 운영하며 충청남도를 넘어 전국적인 교육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무인멀티콥터, 무인헬리콥터, 무인비행기 등 3종목 모두 국토교통부의 공식 교육 인가를 취득한 곳으로, 매년 4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진정한 '드론 인재사관학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뚜루뚜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기술은 곧 콘텐츠가 되어야 하고, 콘텐츠는 다시 사람들의 삶에 스며들 수 있어야 한다. 이 흐름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 바로 김명석 본부장이다.

김명석 본부장의 이력은 특이하다. 한양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졸업 후 삼성그룹의 보안 계열사인 삼성 에스원에서 5년간 근무하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현장’과 ‘성장’을 갈망하던 그는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풀무원 대리점을 운영하며 자영업자의 길에 들어선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한 ‘드론’이 그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관심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기술과 미래에 대한 이해는 깊어졌고, 그는 드론 교관의 길을 선택한다. 전국을 돌며 드론 조종을 가르치던 그는 어느새 충남지역 드론교육의 주요 인물로 자리잡게 된다.

그러는 사이, 그의 외모와 체격 조건이 주목받으며 모델 활동도 시작하게 된다. 2021년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모델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이후 영화 출연까지 이어진다. 대중 앞에서 당당히 설 수 있었던 경험은 그가 지금처럼 교육과 콘텐츠, 기술과 감성을 아우르는 인물이 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그때의 경험들이 지금의 제 직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능력은 기술보다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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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시작된 운명적인 만남, (주)뚜루뚜와의 인연


김명석 본부장이 (주)뚜루뚜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19년 5월이었다. 충청남도 소방대원들의 드론 교육을 위해 출장 교관으로 방문한 것이 계기였다. 당시의 성실하고 유연한 교육 스타일이 주목받아 곧바로 충청남도드론협회 홍보이사로 위촉되었고, 이후 (주)뚜루뚜의 핵심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2024년 11월, 그는 마침내 (주)뚜루뚜 본부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단순한 조직 운영자가 아니라, 새로운 비전과 창의적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김 본부장이 주도한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은 바로 드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이다. 그는 드론을 단지 비행기술의 도구로 보지 않는다. “드론은 공연 예술의 한계를 넘는 예술적 존재”라고 그는 말한다.

실제로 그는 드론을 이용한 공중 공연, 빛의 쇼, 불꽃 연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드론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드론이 하늘을 수놓으며 무리를 이뤄 움직일 때, 사람들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를 보는 듯한 감동을 받는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서도 드론은 혁신을 이룰 수 있다. 드론 카메라가 제공하는 경기 중계는 기존의 정형화된 방송을 넘어, 선수의 시선과 전략의 흐름까지 보여주는 몰입형 영상으로 발전 중이다.

“드론은 경기를 ‘보는 것’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바꿉니다.”

2025년 2월, 유명 액션감독 정두홍 감독 일행이 새로운 영화를 준비하면서, 보다 역동적인 영상 연출을 위해 (주)뚜루뚜를 찾았다. 이들은 2월부터 논산에 머물며 교육을 받고, 3월 18일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을 취득했다.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실전 연출과 제작을 위한 훈련이었고, 이는 드론이 단순한 보조장비가 아닌 주연급 기술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제 영화감독도 드론을 배워야 하는 시대입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김명석 본부장의 철학은 명확하다. 

기술은 도구이자, 수단이며,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 그는 드론을 이용해 안전, 예술, 교육, 산업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에게도 드론을 통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관심이 많다.

그는 말한다.

“이건희 대표님과 함께,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미래를 더 넓게 열겠습니다. 기술과 콘텐츠가 함께하는 드론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성장할 것입니다.”


- 전영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