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논산시 '드론공원' 조성
충남도와 논산시, 드론 문화 및 산업 거점 마련
충남도와 논산시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충남도는 지난 2월 '2025년 드론공원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122번지 일원 5,924㎡(1,792평)를 드론공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입지의 적합성, 상용화 가능성,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 13개 항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논산시가 대상지로 확정됐다.

논산시 '드론공원' 조성 본격화
논산시 '드론공원'은 도비 1억 8천만 원, 시비 4억 2천만 원 총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된다. 조성 지역은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인근이며, 5,92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드론공원'에는 고정익 활주로 160m와 이착륙장(헬리패드), 충전 및 휴게 시설, 창고 용도의 관리동 컨테이너 2동 등 다양한 드론 비행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또한 드론 기업들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관련 기업 유치 등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논산시는 추경에 시비 4억 2천만 원을 반영해서 하반기 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드론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논산시 드론공원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드론 실증 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남 드론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드론 기반을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전하고 재밌게 드론을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논산시는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연계하여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성공적 '드론공원' 조성을 위한 고려 사항
드론 전문가들은 드론 관련 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이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경북 김천시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총사업비 365억 원(국비 187억 원, 시비 178억 원)을 들여서 조성한 '김천드론자격센터'와 충남도와 부여군이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한 '부여드론융합기술센터'가 투자 대비 사업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김천드론자격센터'의 경우 비행경로에 대한 안전거리 확보에 따른 인근 민가의 민원으로 드론 비행 운영이 제한되고 있으며, '부여드론융합기술센터'는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논산시 '드론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가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1. 민가와 거리 확보로 드론 비행 경로에 대한 충분한 안전 유지
2. 드론 이착륙장, 대기실, 체험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동선 및 이용자의 편의성 고려
3. 향후 드론 산업 발전에 따른 시설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위치 선정
4. 드론 조종 교육, 기술 연구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및 연구 기반 강화
5. 지역 사회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드론산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드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글로벌 드론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정부는 올해 26개 지자체와 7개 기업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26개 지자체는 K-드론배송 서비스, 국제 드론레저스포츠 행사 개최,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K-드론배송 서비스
K-드론배송 분야는 드론비행로를 설정해 안전관리시스템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는 지자체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배송 서비스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혈액, 폐의약품, 행정문서 등 배송 영역의 확장과 유통·물류 컨설팅을 통한 품목 다양화 및 공공 배송분야와 연계를 지원한다.
충남 보령시는 원사도를 거점으로 물류가 취약한 인근 섬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보건소 간 공공 의약품 배송 및 폐의약품 회수 실증에 나선다. 또한 대전시는 국군병원과 혈액원 간 혈액 응급 배송을 위한 드론 기반 혈액 배송을 실시한다.
국제 드론레저스포츠 행사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제 행사를 개최해 드론레저스포츠의 세계화를 지원한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9월 아시아 창업엑스포,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한 드론·불꽃·K-팝 멀티미디어 통합 드론 해상 융복합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포천시는 오는 10월 한탄강을 연계한 세계 드론 제전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고, 전북 남원시는 오는 10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및 레이싱 산업 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아울러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인공지능 및 식별 탐지 기술과 지역 행정의 융합으로 사회 안전서비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 이정민 기자
[기획특집] 논산시 '드론공원' 조성
충남도와 논산시, 드론 문화 및 산업 거점 마련
충남도와 논산시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충남도는 지난 2월 '2025년 드론공원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122번지 일원 5,924㎡(1,792평)를 드론공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입지의 적합성, 상용화 가능성,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 13개 항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논산시가 대상지로 확정됐다.
논산시 '드론공원' 조성 본격화
논산시 '드론공원'은 도비 1억 8천만 원, 시비 4억 2천만 원 총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된다. 조성 지역은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인근이며, 5,92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드론공원'에는 고정익 활주로 160m와 이착륙장(헬리패드), 충전 및 휴게 시설, 창고 용도의 관리동 컨테이너 2동 등 다양한 드론 비행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또한 드론 기업들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관련 기업 유치 등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논산시는 추경에 시비 4억 2천만 원을 반영해서 하반기 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드론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논산시 드론공원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드론 실증 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남 드론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드론 기반을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전하고 재밌게 드론을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논산시는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연계하여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성공적 '드론공원' 조성을 위한 고려 사항
드론 전문가들은 드론 관련 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이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경북 김천시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총사업비 365억 원(국비 187억 원, 시비 178억 원)을 들여서 조성한 '김천드론자격센터'와 충남도와 부여군이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한 '부여드론융합기술센터'가 투자 대비 사업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김천드론자격센터'의 경우 비행경로에 대한 안전거리 확보에 따른 인근 민가의 민원으로 드론 비행 운영이 제한되고 있으며, '부여드론융합기술센터'는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논산시 '드론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가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1. 민가와 거리 확보로 드론 비행 경로에 대한 충분한 안전 유지
2. 드론 이착륙장, 대기실, 체험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동선 및 이용자의 편의성 고려
3. 향후 드론 산업 발전에 따른 시설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위치 선정
4. 드론 조종 교육, 기술 연구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및 연구 기반 강화
5. 지역 사회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드론산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드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글로벌 드론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정부는 올해 26개 지자체와 7개 기업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26개 지자체는 K-드론배송 서비스, 국제 드론레저스포츠 행사 개최,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K-드론배송 서비스
K-드론배송 분야는 드론비행로를 설정해 안전관리시스템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는 지자체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배송 서비스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혈액, 폐의약품, 행정문서 등 배송 영역의 확장과 유통·물류 컨설팅을 통한 품목 다양화 및 공공 배송분야와 연계를 지원한다.
충남 보령시는 원사도를 거점으로 물류가 취약한 인근 섬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보건소 간 공공 의약품 배송 및 폐의약품 회수 실증에 나선다. 또한 대전시는 국군병원과 혈액원 간 혈액 응급 배송을 위한 드론 기반 혈액 배송을 실시한다.
국제 드론레저스포츠 행사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제 행사를 개최해 드론레저스포츠의 세계화를 지원한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9월 아시아 창업엑스포,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한 드론·불꽃·K-팝 멀티미디어 통합 드론 해상 융복합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포천시는 오는 10월 한탄강을 연계한 세계 드론 제전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고, 전북 남원시는 오는 10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및 레이싱 산업 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아울러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인공지능 및 식별 탐지 기술과 지역 행정의 융합으로 사회 안전서비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