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피아니스트 한현희 '클라라 피아노'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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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통해 감성을 전하고 제자를 성장시키는 피아니스트 한현희. 그녀는 단순한 연주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표현하는 법을 지도하는 열정적인 교육자로 자리매김했다. 충남 계룡시에서 '클라라 피아노'를 운영하며 수많은 입시 및 콩쿨 수상자를 배출한 그녀의 교육 철학과 음악적 여정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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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열정의 레슨'
2018년 9월 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3회 계룡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초등학생 이규호 군이 피아노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다. 예중, 예고 학생들을 제치고 우승한 그는 “피아노 악보만 보지 않고 마음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클라라 피아노’ 한현희 선생님 덕분”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이에 대해 “단순한 테크닉이 아닌, 음악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그녀는 학생들이 음표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탄탄한 기량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꾸준히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단순한 기교를 넘어 음악적 감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녀의 제자들은 단순히 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음악은 기술이 아닌 감정의 표현입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제3회계룡전국음악경연대회 피아노부문 대상 이규호 협연 공연

클라라피아노 스튜디오 전경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음악적 여정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러시아 Irkutsk State University와 체코 Olomouc Konzervator Evangelicke Akademie에서 Diploma 취득을 하고, 이탈리아 Academie comunale di Norma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스타인웨이 피아노 165주년 기념 연주, 일본 KAWAI 피아노 본사 초청 연주, 코스모스 악기 창사 50주년 초청 연주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만의 해석과 감성을 전하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연주자로서의 길을 걸으면서도, 끊임없이 배움을 멈추지 않았다.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각국의 음악 스타일과 교육 방식을 익히고, 이를 자신의 지도법에 접목시켰다. 그 결과 그녀의 레슨은 보다 폭넓은 음악적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는 앙상블 퀘렌시아 음악감독 및 동아프라임 콩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피아노연구회와 대전음악협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음악 교육 관련 서적인 <우리 아이 첫 음악수업>의 자문을 맡아 음악 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함께하는 음악이 더 아름답다”
솔로 연주가 아닌 앙상블에 대한 애정을 깊이 드러낸 피아니스트 한현희. 그녀는 “혼자 하는 연주는 나를 내세우는 음악이지만, 함께하는 음악은 서로의 소리를 조화롭게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 짜릿한 감동을 준다”고 설명했다.
앙상블 연주는 각 연주자가 자신의 소리를 절제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더욱 높은 수준의 음악적 감각이 요구된다. 그녀는 이러한 점에서 앙상블 연주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듣는 귀가 발달하고, 음악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그녀는 음악이 단순한 예술이 아닌 치유의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일상의 활기가 사라진 지금, 음악은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음악은 손으로 연습하지만 결국 귀로 연주하는 예술입니다.”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그녀의 믿음은 학생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역 예술인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
현재 계룡시에서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아무리 작은 연주라도 최선을 다해 120%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녀는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철저한 연습과 준비가 결국 좋은 연주를 만들어냅니다”라며, 학생들이 연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녀는 올해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 예술가의집에서 5월, 6월, 12월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그녀만의 섬세한 해석과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 활동과 교육을 병행하며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는 것을 가치로 삼는 피아니스트 한현희.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전영주 편집장
[특별대담] 피아니스트 한현희 '클라라 피아노'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열정의 레슨'
2018년 9월 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3회 계룡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초등학생 이규호 군이 피아노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다. 예중, 예고 학생들을 제치고 우승한 그는 “피아노 악보만 보지 않고 마음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클라라 피아노’ 한현희 선생님 덕분”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이에 대해 “단순한 테크닉이 아닌, 음악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그녀는 학생들이 음표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탄탄한 기량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꾸준히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단순한 기교를 넘어 음악적 감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녀의 제자들은 단순히 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음악은 기술이 아닌 감정의 표현입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제3회계룡전국음악경연대회 피아노부문 대상 이규호 협연 공연
클라라피아노 스튜디오 전경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음악적 여정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러시아 Irkutsk State University와 체코 Olomouc Konzervator Evangelicke Akademie에서 Diploma 취득을 하고, 이탈리아 Academie comunale di Norma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스타인웨이 피아노 165주년 기념 연주, 일본 KAWAI 피아노 본사 초청 연주, 코스모스 악기 창사 50주년 초청 연주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만의 해석과 감성을 전하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연주자로서의 길을 걸으면서도, 끊임없이 배움을 멈추지 않았다.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각국의 음악 스타일과 교육 방식을 익히고, 이를 자신의 지도법에 접목시켰다. 그 결과 그녀의 레슨은 보다 폭넓은 음악적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는 앙상블 퀘렌시아 음악감독 및 동아프라임 콩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피아노연구회와 대전음악협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음악 교육 관련 서적인 <우리 아이 첫 음악수업>의 자문을 맡아 음악 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함께하는 음악이 더 아름답다”
솔로 연주가 아닌 앙상블에 대한 애정을 깊이 드러낸 피아니스트 한현희. 그녀는 “혼자 하는 연주는 나를 내세우는 음악이지만, 함께하는 음악은 서로의 소리를 조화롭게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 짜릿한 감동을 준다”고 설명했다.
앙상블 연주는 각 연주자가 자신의 소리를 절제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더욱 높은 수준의 음악적 감각이 요구된다. 그녀는 이러한 점에서 앙상블 연주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듣는 귀가 발달하고, 음악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그녀는 음악이 단순한 예술이 아닌 치유의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일상의 활기가 사라진 지금, 음악은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음악은 손으로 연습하지만 결국 귀로 연주하는 예술입니다.”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그녀의 믿음은 학생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역 예술인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
현재 계룡시에서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현희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아무리 작은 연주라도 최선을 다해 120%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녀는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철저한 연습과 준비가 결국 좋은 연주를 만들어냅니다”라며, 학생들이 연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녀는 올해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 예술가의집에서 5월, 6월, 12월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그녀만의 섬세한 해석과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 활동과 교육을 병행하며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는 것을 가치로 삼는 피아니스트 한현희.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전영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