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기획] 2023 논산딸기축제 "세계 딸기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

놀뫼신문
2023-02-13

3월 8일부터 5일간, 논산시민공원‧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하는 '2023 논산딸기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논산시민공원‧시민운동장 일원에서 대면 축제로 개최된다.

'세계 딸기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 디저트 카페', '상설 키즈존(키자니아 고!)', '메타버스 현장 이벤트' 등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육군항공학교와 함께하는 '헬기타고 탑정호 여행', '헬기 전시'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국방친화적인 특화 콘텐츠로 논산에서만 특별히 마련되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23 논산딸기축제'의 변화 Ⅰ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전 → 논산딸기엑스포 유치


충청남도 1등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전

창조적 혁신 → 개막 비전선포, 딸기엑스포 유치 준비단 구성

민간중심 축제로 전환, 논산시 →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딸기축제는 지난 1월 31일 문체부 및 한국관광공사 K-컬처로부터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었다. 이런 이면에는 대한민국 딸기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홍콩, 대만, 러시아,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에 국내 논산딸기가 수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딸기엑스포를 추진된 적은 여태껏 없었다. 

'2023 논산딸기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에서 매년 논산으로 딸기를 배우거나 논산딸기를 수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 주산단지인 논산에서 딸기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딸기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내박람회 등 전국 축제를 3회 이상 열어야 하는 방침에 따라 ‘2024년 딸기박람회’ 개최를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본이 투입되며 각종 어려운 절차도 거쳐야 하는데, 논산시는 내년부터 딸기엑스포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구상과 타당성 용역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고, 앞으로 충청남도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딸기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딸기엑스포를 통해 논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가지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려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 ‘2023 논산딸기축제’ 변화 Ⅱ

방문객 중심으로 행사장 변경 및 프로그램 확대 운영


행사장 변경 → 논산시민공원 및 시민운동장 일원

헬기타고 탑정호수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청정 논산딸기를 산지에서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체험

생딸기로 만든 예쁘고 달콤한 딸기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2023 논산딸기축제' 관계자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약 15% 이상을 생산하는 논산이 4~5년 전부터 침체일로를 겪고 있어, 농촌의 활력이 절실한 시점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상황속에서 이번 '2023 논산딸기축제'에서는 육군항공학교와의 상생협약을 토대로 ‘헬기 테마 축제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보로 군 이미지 개선은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딸기농가 및 농촌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그 외로는 딸기 홍보 및 판매, 문화 공연, 헬기 전시,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공예체험, 딸기케익 만들기, 메타버스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식 및 비전선포는 3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 여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