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문』입니다.”

놀뫼신문
2018-11-22

아파트 긴급상황 탈출을 위한 경량칸막이 중요성 안내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아파트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탈출을 위한 경량구조 칸막이의 중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1월 5일 새벽 계룡시 엄사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불길과 연기가 번지는 상황에서 바로 위층에 거주하던 일가족 2명이 경량칸막이를 부수고 대피하여 위험한 상황을 면 한 적이 있다.

이처럼 경량칸막이는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집으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나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칸막이에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종하 계룡소방서장은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문”이라며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비상대피공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긴급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