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이럴 때 그 어디가 과연 어디여야 좋을까? TV나 매체에서 봤던 장면들을 참고한다. 요즘은 SNS에서 추천해주는 곳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관광공사나 여행사에서 추천해주는 기준도 상당히 달라졌다. 어떤 한 주제에만 집중하는 테마기행이 트렌드다. 그 중 하나가 문학기행이다. 문학기행은 작가의 생가나 작품에 나오는 장소들을 따라가기도 하고, 전국에 산재한 문학관을 탐방하기도 한다.
김홍신문학관을 찾은 '문파' 문학회원들
문학기행지로 부상한 논산
Visit Non-san 김홍신문학관 입장에서 볼 때, 지난 5월은 “문학관방문의 달”이었다. 5월 방문객수가 누적 700명을 상회하였기 때문이다. 단체방문객만 볼 때 5월 6일에는 계간 “문예” 35명과 논산 중앙초 10여 명, 9일에는 경기수필가협회, 18일 한국시나리오 작가협회가 버스로 들어왔다. 콜롬비아산악회도 들렀고 25일에는 안동문학회, 31일에는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추진단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김홍신문학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방문하였다.
5월 방문이나 초청 중 피크는 24일 세 팀이 시차를 두면서 찾아온 때이다. 한날로 몰아서 초청하였기 때문에, 이 날은 김홍신 작가가 내려와 문학관 안내와 더불어 연속 직강을 하였다.오전에는 전주문화예술인팀, 오후에는 계간 “문파” 문학회 이어서 발달장애인 기관인 “기쁨나무” 아이들을 맞았다.
특강은 30여 분에 걸쳐 따로따로 진행됐지만 공통된 주제가 흘렀다. 문학교육을 하면서 그 바탕에는 인간애, 자기애(自己愛)가 깔려 있어야 함을 강변하였다. 문인들에게는 “자기 책이 팔리지 않는 현실을 개탄하지만 말고 시대를 선도하는 문학인으로서 드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줄기차게 글을 써가자”,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본인이 국회의원 시절 의료혜택을 위해 법제화한 사례들도 열거하면서 “인간으로 태어난 그 자체가 축복이니 주어지는 하루하루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의 특강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단체 문학관기행의 관람시간은 대개 1시간 남짓이다. 건물을 둘러보고 그 안의 작품들 살펴보고 기념촬영하다 보면 휙 지나가게 마련이다. 하드웨어만 구경이기 십상인데, 생존작가의 특강이 함께한 이날 문학관 투어는 소프트웨어까지 챙긴 양수겸장의 문학기행이 되었다.
이날 문학관방문기 10여 편은 김홍신문학관공식카페(cafe.naver.com/kimhongshin)에 올라와 있다. 대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특강에서 받는 나름대로의 감명이 다채롭다. 다음으로는, 시립이 아니라 한 개인의 의지로 건축된 과정 등에서 받은 인상도 부각되었다.
“기쁨나무의 주요 테마사업인 『발달장애인의 문학관여행을 통한 say say 에세이』는 작가의 배출을 목적으로 문학관을 방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학의 의미를 책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고,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자 합니다.” 전국 문학관투어를 진행 중인 기쁨나무 배희 대표의 솔직한 토로는 이어진다. “문학관 방문을 여러 곳 해봤지만 이렇게 직강을 해주시고 현수막, 다과 등으로 환영해준 곳은 여기뿐인 거 같아요.”
이날 방문한 40여 명 문파 문학회원 중에는 논산출신도 두셋 있었다. 그 중 하나인 이순애 씨 방문기는 고향애로 가득하다. 그녀는 은진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시비의 주인공이다. 문학관 집필관 2층에는 은진초등학교에서 벼락맞은 느티나무를 가져와 실내정원을 꾸몄다. 그 나무를 끌어안으며 30여년 종사했던 건축업자로서 문학관에 대한 안목, 80 다된 나이의 만학도 이야기 등등을 실어 방문기를 채웠다. 그 제목은 <날마다 꾸는 꿈, 내 고향 논산>
논산이 고향이든 아니든, 타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논산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니, 무엇이어야 할까? 중지(衆智)도 모아야겠지만 시류나 주변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시점 같다.
눈물샘 터뜨리는 북콘서트의 위력
문학관을 떠난 “기쁨나무”의 1박 2일 행선지도 따라가보자. 1일차는 백제군사박물관→ 탑정호 출렁다리→ 김홍신문학관→ 관촉사 은진미륵→ 돈암서원→ 양촌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차는 양촌자연휴양림→ 선샤인랜드→ 선샤인스튜디오→ 박범신 소금문학관→ 강경포구와 근대역사거리까지다.
이 중 핵심지는 문학관이다. 목적지를 논산으로 잡은 이유 중 하나가 김홍신문학관을 추천받아서도 그렇지만, #논산 #문학관 검색해보면 논산에 또다른 문학관들이 있어서다. 작년에 개관한 소금문학관의 명예관장은 박범신 작가다. 소금문학관은 6월 1일부터 1층에 향토작가 강신영 화백의 개인전을 개최함으로써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개방 폭을 넓혀가고 있다.
박범신 등단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독자와의 드로잉 콘서트
소금문학관에서 미술전으로서는 처음 개최한 강신영 화백의 개인전 '밁은생각'
6월 3일은 박범신 작가의 등단 50주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오후 3시에 시작하여 1부 대담, 2부 드로잉콘서트, 3부 사인회로 두시간 반 예정였지만, 실제는 세시간 반을 훌쩍 넘겼다. 작가라는 호칭보다 선생이 좋다는 그는 고교시절, 학교 대신에 강경포구의 갈대밭을 찾아가 독서삼매경을 누렸다고 들려준다. 그러고 보면 신성리갈대밭이 시작되는 곳, 그곳 못지않게 명승인 강경갈대밭이 아직 관광공사의 추천지로 등극 못한 게 이상하다.
고향땅이어서 더 그랬을까, 박범신 작가는 작가로서 자신의 인생 반세기의 소회를 여과 없이 쏟아냈다. 애비로서 힘들었던 멍에와 “소금” 이야기, 절필하지 않을 수 없었던 때의 절규, 소설가로서의 길만 가기 위하여 거절했던 뭇 정재계의 유혹들... 그러면서 자기 소설의 주제이자 고민은 “우리 인간이 애초 가질 수 없는 영원성”이라고 토로하였다.
이색적인 드로잉 콘서트에서 한 독자는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을 삼켰다면서 “작가님의 글은 이미 영원성을 획득한 거 같다”고 화답했다. 작가 역시 ‘글과 문학의 위대성’을 부상하면서 “내 작품이 나중에 BTS를 능가하는 생명력을 가지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글 쓰는 이로서의 자부심을 피력해 보이기도 하였다.
이 날 북콘서트에 참석한 100여 명은 논산사람들뿐이 아니었다. 대전, 청주, 서울... 그러고 보면 북콘서트는 전국구다. 지난 5월 논산열린도서관에서 열린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북콘서트 참석자 100여 명 중에도 ‘오늘 자기가 출발한 곳이 공주, 서울’이라 밝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논산을 찾아오는 또다른 유형의 문학기행 단초들이다.
시민과 함께한 '김홍신의 대발해' 북콘서트
문학관의 문학여행 기능과 사회적 기여
3월 9일 김홍신문학관에서 실시한 <김홍신의 대발해> 북 콘서트는 상당히 묵직하였다. 7년여 피 묻은 발과 손에 의하여 탄생된 10권의 전집도 역저이지만, 책에 담지 못한 비사(祕史)들이 더 많음을 가늠하게 해주는 자리였다. 그날 한 초등학생은 울음을 터뜨렸고, 박범신의 ‘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에서도 울컥하는 이들이 있었다. 문학만이 발휘하는 힘, 감동, 감화력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기도 하리라. 서울신문 5월 12일자 18~19면은 논산특집으로 채워졌는데, 18면은 문학관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홍신문학관= ‘논산 군번’보다 깊게 새겨진 창작혼… 작가의 서재를 엿보다>
한편, 지역의 문학관은 문학만으로 소임을 다한다고 보기 어렵다. 지방도시이기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개관 4년째를 맞는 김홍신문학관이 주력해온 행사는 시민대상 세미나였다. “그간 우리 문학관은 사진전, 미술작품전, 각종 교육세미나 등을 개최해왔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진행해 왔고요, 올 하반기부터는 대내외 기관 단체 모임의 초청(招請)에 역점을 두고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전용덕 김홍신문학관 대표의 향후 청사진이다.
- 이진영 편집위원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이럴 때 그 어디가 과연 어디여야 좋을까? TV나 매체에서 봤던 장면들을 참고한다. 요즘은 SNS에서 추천해주는 곳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관광공사나 여행사에서 추천해주는 기준도 상당히 달라졌다. 어떤 한 주제에만 집중하는 테마기행이 트렌드다. 그 중 하나가 문학기행이다. 문학기행은 작가의 생가나 작품에 나오는 장소들을 따라가기도 하고, 전국에 산재한 문학관을 탐방하기도 한다.
김홍신문학관을 찾은 '문파' 문학회원들
문학기행지로 부상한 논산
Visit Non-san 김홍신문학관 입장에서 볼 때, 지난 5월은 “문학관방문의 달”이었다. 5월 방문객수가 누적 700명을 상회하였기 때문이다. 단체방문객만 볼 때 5월 6일에는 계간 “문예” 35명과 논산 중앙초 10여 명, 9일에는 경기수필가협회, 18일 한국시나리오 작가협회가 버스로 들어왔다. 콜롬비아산악회도 들렀고 25일에는 안동문학회, 31일에는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추진단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김홍신문학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방문하였다.
5월 방문이나 초청 중 피크는 24일 세 팀이 시차를 두면서 찾아온 때이다. 한날로 몰아서 초청하였기 때문에, 이 날은 김홍신 작가가 내려와 문학관 안내와 더불어 연속 직강을 하였다.오전에는 전주문화예술인팀, 오후에는 계간 “문파” 문학회 이어서 발달장애인 기관인 “기쁨나무” 아이들을 맞았다.
특강은 30여 분에 걸쳐 따로따로 진행됐지만 공통된 주제가 흘렀다. 문학교육을 하면서 그 바탕에는 인간애, 자기애(自己愛)가 깔려 있어야 함을 강변하였다. 문인들에게는 “자기 책이 팔리지 않는 현실을 개탄하지만 말고 시대를 선도하는 문학인으로서 드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줄기차게 글을 써가자”,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본인이 국회의원 시절 의료혜택을 위해 법제화한 사례들도 열거하면서 “인간으로 태어난 그 자체가 축복이니 주어지는 하루하루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의 특강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단체 문학관기행의 관람시간은 대개 1시간 남짓이다. 건물을 둘러보고 그 안의 작품들 살펴보고 기념촬영하다 보면 휙 지나가게 마련이다. 하드웨어만 구경이기 십상인데, 생존작가의 특강이 함께한 이날 문학관 투어는 소프트웨어까지 챙긴 양수겸장의 문학기행이 되었다.
이날 문학관방문기 10여 편은 김홍신문학관공식카페(cafe.naver.com/kimhongshin)에 올라와 있다. 대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특강에서 받는 나름대로의 감명이 다채롭다. 다음으로는, 시립이 아니라 한 개인의 의지로 건축된 과정 등에서 받은 인상도 부각되었다.
“기쁨나무의 주요 테마사업인 『발달장애인의 문학관여행을 통한 say say 에세이』는 작가의 배출을 목적으로 문학관을 방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학의 의미를 책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고,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자 합니다.” 전국 문학관투어를 진행 중인 기쁨나무 배희 대표의 솔직한 토로는 이어진다. “문학관 방문을 여러 곳 해봤지만 이렇게 직강을 해주시고 현수막, 다과 등으로 환영해준 곳은 여기뿐인 거 같아요.”
이날 방문한 40여 명 문파 문학회원 중에는 논산출신도 두셋 있었다. 그 중 하나인 이순애 씨 방문기는 고향애로 가득하다. 그녀는 은진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시비의 주인공이다. 문학관 집필관 2층에는 은진초등학교에서 벼락맞은 느티나무를 가져와 실내정원을 꾸몄다. 그 나무를 끌어안으며 30여년 종사했던 건축업자로서 문학관에 대한 안목, 80 다된 나이의 만학도 이야기 등등을 실어 방문기를 채웠다. 그 제목은 <날마다 꾸는 꿈, 내 고향 논산>
논산이 고향이든 아니든, 타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논산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니, 무엇이어야 할까? 중지(衆智)도 모아야겠지만 시류나 주변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시점 같다.
눈물샘 터뜨리는 북콘서트의 위력
문학관을 떠난 “기쁨나무”의 1박 2일 행선지도 따라가보자. 1일차는 백제군사박물관→ 탑정호 출렁다리→ 김홍신문학관→ 관촉사 은진미륵→ 돈암서원→ 양촌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차는 양촌자연휴양림→ 선샤인랜드→ 선샤인스튜디오→ 박범신 소금문학관→ 강경포구와 근대역사거리까지다.
이 중 핵심지는 문학관이다. 목적지를 논산으로 잡은 이유 중 하나가 김홍신문학관을 추천받아서도 그렇지만, #논산 #문학관 검색해보면 논산에 또다른 문학관들이 있어서다. 작년에 개관한 소금문학관의 명예관장은 박범신 작가다. 소금문학관은 6월 1일부터 1층에 향토작가 강신영 화백의 개인전을 개최함으로써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개방 폭을 넓혀가고 있다.
박범신 등단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독자와의 드로잉 콘서트
소금문학관에서 미술전으로서는 처음 개최한 강신영 화백의 개인전 '밁은생각'
6월 3일은 박범신 작가의 등단 50주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오후 3시에 시작하여 1부 대담, 2부 드로잉콘서트, 3부 사인회로 두시간 반 예정였지만, 실제는 세시간 반을 훌쩍 넘겼다. 작가라는 호칭보다 선생이 좋다는 그는 고교시절, 학교 대신에 강경포구의 갈대밭을 찾아가 독서삼매경을 누렸다고 들려준다. 그러고 보면 신성리갈대밭이 시작되는 곳, 그곳 못지않게 명승인 강경갈대밭이 아직 관광공사의 추천지로 등극 못한 게 이상하다.
고향땅이어서 더 그랬을까, 박범신 작가는 작가로서 자신의 인생 반세기의 소회를 여과 없이 쏟아냈다. 애비로서 힘들었던 멍에와 “소금” 이야기, 절필하지 않을 수 없었던 때의 절규, 소설가로서의 길만 가기 위하여 거절했던 뭇 정재계의 유혹들... 그러면서 자기 소설의 주제이자 고민은 “우리 인간이 애초 가질 수 없는 영원성”이라고 토로하였다.
이색적인 드로잉 콘서트에서 한 독자는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을 삼켰다면서 “작가님의 글은 이미 영원성을 획득한 거 같다”고 화답했다. 작가 역시 ‘글과 문학의 위대성’을 부상하면서 “내 작품이 나중에 BTS를 능가하는 생명력을 가지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글 쓰는 이로서의 자부심을 피력해 보이기도 하였다.
이 날 북콘서트에 참석한 100여 명은 논산사람들뿐이 아니었다. 대전, 청주, 서울... 그러고 보면 북콘서트는 전국구다. 지난 5월 논산열린도서관에서 열린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북콘서트 참석자 100여 명 중에도 ‘오늘 자기가 출발한 곳이 공주, 서울’이라 밝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논산을 찾아오는 또다른 유형의 문학기행 단초들이다.
시민과 함께한 '김홍신의 대발해' 북콘서트
문학관의 문학여행 기능과 사회적 기여
3월 9일 김홍신문학관에서 실시한 <김홍신의 대발해> 북 콘서트는 상당히 묵직하였다. 7년여 피 묻은 발과 손에 의하여 탄생된 10권의 전집도 역저이지만, 책에 담지 못한 비사(祕史)들이 더 많음을 가늠하게 해주는 자리였다. 그날 한 초등학생은 울음을 터뜨렸고, 박범신의 ‘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에서도 울컥하는 이들이 있었다. 문학만이 발휘하는 힘, 감동, 감화력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기도 하리라. 서울신문 5월 12일자 18~19면은 논산특집으로 채워졌는데, 18면은 문학관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홍신문학관= ‘논산 군번’보다 깊게 새겨진 창작혼… 작가의 서재를 엿보다>
한편, 지역의 문학관은 문학만으로 소임을 다한다고 보기 어렵다. 지방도시이기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개관 4년째를 맞는 김홍신문학관이 주력해온 행사는 시민대상 세미나였다. “그간 우리 문학관은 사진전, 미술작품전, 각종 교육세미나 등을 개최해왔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진행해 왔고요, 올 하반기부터는 대내외 기관 단체 모임의 초청(招請)에 역점을 두고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전용덕 김홍신문학관 대표의 향후 청사진이다.
- 이진영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