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초대석] 오인환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효율적 예산 배분과 세심한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남의 젖줄 금강의 복원을 위해 꾸준한 활동 이어가
지난달 27일 충남도의회는 제34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9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은 총 48표 중 37표를 받은 오인환 의원(논산2.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이로써 오인환 의원은 제11대 충청남도의회에서 금강특위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장에 이어 제12대 충청남도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부적이 고향인 오인환 의원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유능한 정치인보다 효자로 더 인정받는다. 부적 외성3리 본가에는 95세 어머님이 홀로 텃밭을 일구며 생활하신다. 오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루에 한 번은 꼭 문안 인사를 올리며, 혹시 밤사이에 “무슨 일이 있지나 않으셨는지?, 어디 불편한 데는 없으신지?”를 살핀다. “어머님의 생활에 생기는 작은 변화 하나 놓치지 않고 제 때에 알아서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이러한 그의 생활은 정치인으로서도 몸에 배어 크고 화려한 정책보다는 농촌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섬세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오인환 예결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상임위원회 의견을 존중하는 예결특위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소관 상임위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안, 상임위를 납득시키지 못하는 사안들을 무작정 예결특위로 넘기는 것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다.
이러면서 오인환 위원장은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재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세심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도민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충남의 젖줄 “금강이 답”이다
오인환 의원은 충남도의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로 ‘지역불균형’을 꼽는다. 오 의원은 “특히 서남부권인 논산, 부여, 공주, 서천 지역은 인근 대도시권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평균 연령 80세로 100호가 되지 않는 마을이 많아지고 있어, 이대로 가면 충남도에는 마을이 없어지는 현상이 속출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런 상황에서 오 의원은 “금강의 복원이 미래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고, 이런 의미에서 충남 남부권을 관통하는 충남의 젖줄인 금강이 블루오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4차산업의 황금보인 금강의 역사, 생태, 문화, 경관 자원 등을 발굴. 보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일갈한다.
오인환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25일,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서 금강 생태계 복원에 뒷짐지고 있는 집행부 태도를 작심 비판한 바 있다.
그날 오 의원은 “낙동강 하굿둑의 경우 해수유통의 시범 개방을 거쳐 상시개방을 앞두고 있고 부남호 역간척 사업, 경기도 시화호 등 <복원과 환경>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면서, “금강은 하굿둑 개방을 두고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단 한 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금강 하굿둑을 완전히 헐거나 완전개방해 해수 순환을 시키자는 주장이 아니다”라며, “조석차를 고려해 계절적 간헐적으로 순환정책을 추진하고 배수갑문을 이용한 해수순환과 담수 취수지점까지 기수역을 조정한다면 생태환경 복구와 농‧공업용수, 가뭄과 홍수 예방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오인환 의원은 충청남도 금강권역의 친환경 발전을 위해 금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권역 내 생태 연구는 물론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 의원은 “총길이 401㎞의 금강 하구를 막아 건설한 금강 하굿둑은 길이 1841m로 1990년 완공되어 연간 3억6천만 톤의 담수를 공급한다. 하지만 부작용 또한 크다. 우선 수질 문제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생활의 변화”라고 주장한다.
“또한 금강 상류의 조류가 차단되어 하굿둑 바깥쪽으로 퇴적물이 쌓여 수심이 얕아지게 되면서 장항항의 경우 항구로서의 기능을 잃었다”라며, “대한민국의 제2상권을 자랑하던 강경이 쇠락의 길로 접어든 시기도 이때 전후부터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오 의원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수로가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인간이 바다를 막아 버리자 자연 생태계가 돌변하고 파괴되면서 물고기와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오롯이 그 피해를 우리가 보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오인환 의원은 “충청의 젖줄 금강은 우리의 역사와 보고”라며, “금강 문화유산의 세계화 추진, 금강변 옛 포구와 나루터 복원, 금강 문화예술 창작 활동 강화, 금강을 활용한 축제 발전 및 재생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가 어느 자리 어느 곳에 있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피력한다.
- 전영주 편집장
[표지초대석] 오인환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효율적 예산 배분과 세심한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충남도의회는 제34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9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은 총 48표 중 37표를 받은 오인환 의원(논산2.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이로써 오인환 의원은 제11대 충청남도의회에서 금강특위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장에 이어 제12대 충청남도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부적이 고향인 오인환 의원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유능한 정치인보다 효자로 더 인정받는다. 부적 외성3리 본가에는 95세 어머님이 홀로 텃밭을 일구며 생활하신다. 오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루에 한 번은 꼭 문안 인사를 올리며, 혹시 밤사이에 “무슨 일이 있지나 않으셨는지?, 어디 불편한 데는 없으신지?”를 살핀다. “어머님의 생활에 생기는 작은 변화 하나 놓치지 않고 제 때에 알아서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이러한 그의 생활은 정치인으로서도 몸에 배어 크고 화려한 정책보다는 농촌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섬세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오인환 예결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상임위원회 의견을 존중하는 예결특위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소관 상임위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안, 상임위를 납득시키지 못하는 사안들을 무작정 예결특위로 넘기는 것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다.
이러면서 오인환 위원장은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재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세심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도민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충남의 젖줄 “금강이 답”이다
오인환 의원은 충남도의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로 ‘지역불균형’을 꼽는다. 오 의원은 “특히 서남부권인 논산, 부여, 공주, 서천 지역은 인근 대도시권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평균 연령 80세로 100호가 되지 않는 마을이 많아지고 있어, 이대로 가면 충남도에는 마을이 없어지는 현상이 속출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런 상황에서 오 의원은 “금강의 복원이 미래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고, 이런 의미에서 충남 남부권을 관통하는 충남의 젖줄인 금강이 블루오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4차산업의 황금보인 금강의 역사, 생태, 문화, 경관 자원 등을 발굴. 보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일갈한다.
오인환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25일,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서 금강 생태계 복원에 뒷짐지고 있는 집행부 태도를 작심 비판한 바 있다.
그날 오 의원은 “낙동강 하굿둑의 경우 해수유통의 시범 개방을 거쳐 상시개방을 앞두고 있고 부남호 역간척 사업, 경기도 시화호 등 <복원과 환경>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면서, “금강은 하굿둑 개방을 두고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단 한 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금강 하굿둑을 완전히 헐거나 완전개방해 해수 순환을 시키자는 주장이 아니다”라며, “조석차를 고려해 계절적 간헐적으로 순환정책을 추진하고 배수갑문을 이용한 해수순환과 담수 취수지점까지 기수역을 조정한다면 생태환경 복구와 농‧공업용수, 가뭄과 홍수 예방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오인환 의원은 충청남도 금강권역의 친환경 발전을 위해 금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권역 내 생태 연구는 물론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 의원은 “총길이 401㎞의 금강 하구를 막아 건설한 금강 하굿둑은 길이 1841m로 1990년 완공되어 연간 3억6천만 톤의 담수를 공급한다. 하지만 부작용 또한 크다. 우선 수질 문제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생활의 변화”라고 주장한다.
“또한 금강 상류의 조류가 차단되어 하굿둑 바깥쪽으로 퇴적물이 쌓여 수심이 얕아지게 되면서 장항항의 경우 항구로서의 기능을 잃었다”라며, “대한민국의 제2상권을 자랑하던 강경이 쇠락의 길로 접어든 시기도 이때 전후부터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오 의원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수로가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인간이 바다를 막아 버리자 자연 생태계가 돌변하고 파괴되면서 물고기와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오롯이 그 피해를 우리가 보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오인환 의원은 “충청의 젖줄 금강은 우리의 역사와 보고”라며, “금강 문화유산의 세계화 추진, 금강변 옛 포구와 나루터 복원, 금강 문화예술 창작 활동 강화, 금강을 활용한 축제 발전 및 재생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가 어느 자리 어느 곳에 있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피력한다.
- 전영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