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정시욱 지방농촌지도사
농업의 발전과 후배에 귀감이 되는 농촌지도사, 정시욱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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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년 4월 29일, 상해 훙커우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일본군 대장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1908~1932)의사는 식민지교육을 거부하고 한문학을 공부한 후, 1926년부터 농민계몽, 독서회운동 등 ‘농촌사회운동’을 펴나갔다. 그가 약관 20세에 집필한 농민계몽서 <농민독본>에는 “사람이 먹고사는 식량품을 비롯해 의복, 주옥의 재료는 말할 것도 없고, 상업, 공업의 원료까지 하나도 농업생산에 기대지 않는 것이 없는 만큼 농민은 세상 인류의 생명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습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100여 년 전 일제하의 암울했던 시기에 작성된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해안이 내포되어 있다. 인류가 세상에 출현해 가장 먼저 시작한 산업이 농업이고, 그 농업이 있었기 때문에 현대사회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우리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때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는 필수 불가결한 산업인 농업발전을 위해 27년간 농촌지도사로 일해온 농업기술센터 정시욱 교육경영팀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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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도사’와 농업직 공무원의 차이점은?
‘농촌지도사’는 농업전문가로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새로운 과학 농업기술과 신기술을 교육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서 보급하고 있다”는 점이 일반공무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농업인들이 과학영농을 위해서 작물 재배 환경에 대해 과학실험 장비를 활용한 토양분석과 수질분석을 통해서 작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처방서를 발급해줍니다. 또한, 농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배양하여 무상으로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조직배양과 육묘기술을 통해서 논산딸기 우량묘를 바이러스가 없는 무독묘로 만들어 딸기농업인들에게 공급하여 지속적인 고품질 딸기재배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농작물 병해충 진단을 통해서 재배하는 작물에 발생하는 병과 해충을 분석하고 진단하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치료제를 처방합니다. 여기에 농업 신기술과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재배방법과 기술을 연구분석 및 보급하여 지속적인 농업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이 재배작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식물 의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며, 농업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농업의 파수꾼과 첨병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농촌지도사로 걸어온 길은?
1997년에 지방농촌지도사로 발령을 받아 27년이라는 세월 동안 신명나게 근무했습니다. 국가직과 일반직 공무원에도 합격을 했지만 농촌지도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에게 가장 적성에 맞는 천직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면서 농촌인력육성, 과수전문가/팀장, 딸기전문가/팀장, 귀농귀촌팀장, 교육경영팀장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오면서 “농촌지도사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일궈냈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과를 5가지로 요약하면
첫 번째, 전국 농촌지도사 중 최다 강의를 기록한 <지식 나눔 강의>를 통한 농업기술 보급입니다.
귀농‧귀촌, 딸기, 과수 등 총 500여 회의 강의를 통해서 농업인들의 기술향상에 노력했으며, 이는 농촌지도사 중 가장 많은 강의로 열정과 신념의 결과입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한밭대학 창업설계, 연암축산대학, 농촌진흥청, 농협, 수출단체, 충청남도 등 전국 70여 개 기관과 단체에서 딸기농업을 위한 강의를 해왔습니다.
두 번째, 가장 많은 전문기술서를 농업인에게 무상 보급하였습니다.
딸기 수경재배기술이 처음 보급될 때 마땅한 기술서가 없어 직접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딸기고품질 재배기술>, <딸기수경재배 핵심기술>, <딸기고품질 육묘기술>, <초보자를 위한 딸기재배기술>, <신품종 재배기술> 등 전국의 딸기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농협, 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마이스터대학 등과 연계하여 1만 부 이상을 전국 딸기농업인들에게 무상 보급했습니다.
세 번째, 농업분야의 기술, 실험, 연구‧분석 교재를 소셜미디어(블로그/밴드/유튜브 등)로 공유했습니다.
딸기분야 전국 최고의 기술을 논산시는 물론이고 전국농업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해서 소셜미디어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보급하였습니다. 딸기재배기술과 관련된 약 2,000건 이상의 기술과 논문, 실험, 현장기술, 교재, 동영상 등을 전국의 딸기농업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기술을 오픈하여 전국의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딸기분야 기술자료 최다 수록)
네 번째, 후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입니다.
후배 지도사와 연구사, 공직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의 딸기전문가과정, 딸기 장기 연수교육과정, 현장실무 과정에서부터 충남농업기술원 신규지도사 역량강화교육 및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자체적인 후배지도사를 위한 강의와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서 후배양성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지식을 나누고 전수한 후배 전문가들과 같은 공간에서 작목 전문가로 함께 활동하게 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해외 농업봉사 활동입니다.
KOPIA와 KOICA 해외 봉사 기관과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 농업인은 물론 고려인을 대상으로 딸기 재배기술과 포도 재배기술을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농촌진흥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도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한국형 농업기술보급을 위해 해외 파견을 나가는 한국 작목 전문가들에게 해외 농업 기술분석과 한국기술 중요 기술적용에 관한 지원과 공유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과 하고 싶은 말씀은?
우선,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원예작물 재배기술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시간과 공간, 물리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지도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터넷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에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특히, 농업기술 동영상 강좌 중심으로 딸기/과수/귀농 분야에 대한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해외 KOPIA/KOICA 국제협력단과 협업하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꾸준하게 한국 선진농업 해외 전파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농촌진흥기관 후배 농촌지도사 양성을 위한 멘토 및 교육을 실시하고, 딸기/과수/귀농 분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오프라인 교육 및 컨설팅 실시하겠습니다.
<진흥청 딸기전문지도연구회>와 <고슬연합회/킹스베리연합회/귀농인연합회/딸기연구회/노성딸기공선회>, <우즈베키스탄 KOPIA 딸기/포도 분야>, <중국 북경농림과학기술원/중국딸기협회> 등과의 자문활동 및 기술교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농업은 국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입니다. 농업을 지키는 식량안보는 누가 책임지고 누가 지켜내야 할까? 바로 우리 농업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농촌지도사의 길은 돈, 지위, 명예, 승진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농업·농촌에 충분히 발휘하는 데 있습니다. 이에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귀히 여기고 높일 때 저 또한 보람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지도사로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때론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자신과 농업인 모두를 위한 길이기에 이것이 진정 “농촌지도사의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정민 기자
[인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정시욱 지방농촌지도사
농업의 발전과 후배에 귀감이 되는 농촌지도사, 정시욱 팀장
1932년 4월 29일, 상해 훙커우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일본군 대장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1908~1932)의사는 식민지교육을 거부하고 한문학을 공부한 후, 1926년부터 농민계몽, 독서회운동 등 ‘농촌사회운동’을 펴나갔다. 그가 약관 20세에 집필한 농민계몽서 <농민독본>에는 “사람이 먹고사는 식량품을 비롯해 의복, 주옥의 재료는 말할 것도 없고, 상업, 공업의 원료까지 하나도 농업생산에 기대지 않는 것이 없는 만큼 농민은 세상 인류의 생명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습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100여 년 전 일제하의 암울했던 시기에 작성된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해안이 내포되어 있다.
인류가 세상에 출현해 가장 먼저 시작한 산업이 농업이고, 그 농업이 있었기 때문에 현대사회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우리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때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는 필수 불가결한 산업인 농업발전을 위해 27년간 농촌지도사로 일해온 농업기술센터 정시욱 교육경영팀장을 만나본다.
■ ‘농촌지도사’와 농업직 공무원의 차이점은?
‘농촌지도사’는 농업전문가로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새로운 과학 농업기술과 신기술을 교육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서 보급하고 있다”는 점이 일반공무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농업인들이 과학영농을 위해서 작물 재배 환경에 대해 과학실험 장비를 활용한 토양분석과 수질분석을 통해서 작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처방서를 발급해줍니다. 또한, 농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배양하여 무상으로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조직배양과 육묘기술을 통해서 논산딸기 우량묘를 바이러스가 없는 무독묘로 만들어 딸기농업인들에게 공급하여 지속적인 고품질 딸기재배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농작물 병해충 진단을 통해서 재배하는 작물에 발생하는 병과 해충을 분석하고 진단하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치료제를 처방합니다. 여기에 농업 신기술과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재배방법과 기술을 연구분석 및 보급하여 지속적인 농업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이 재배작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식물 의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며, 농업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농업의 파수꾼과 첨병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농촌지도사로 걸어온 길은?
1997년에 지방농촌지도사로 발령을 받아 27년이라는 세월 동안 신명나게 근무했습니다. 국가직과 일반직 공무원에도 합격을 했지만 농촌지도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에게 가장 적성에 맞는 천직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면서 농촌인력육성, 과수전문가/팀장, 딸기전문가/팀장, 귀농귀촌팀장, 교육경영팀장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오면서 “농촌지도사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일궈냈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과를 5가지로 요약하면
첫 번째, 전국 농촌지도사 중 최다 강의를 기록한 <지식 나눔 강의>를 통한 농업기술 보급입니다.
귀농‧귀촌, 딸기, 과수 등 총 500여 회의 강의를 통해서 농업인들의 기술향상에 노력했으며, 이는 농촌지도사 중 가장 많은 강의로 열정과 신념의 결과입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한밭대학 창업설계, 연암축산대학, 농촌진흥청, 농협, 수출단체, 충청남도 등 전국 70여 개 기관과 단체에서 딸기농업을 위한 강의를 해왔습니다.
두 번째, 가장 많은 전문기술서를 농업인에게 무상 보급하였습니다.
딸기 수경재배기술이 처음 보급될 때 마땅한 기술서가 없어 직접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딸기고품질 재배기술>, <딸기수경재배 핵심기술>, <딸기고품질 육묘기술>, <초보자를 위한 딸기재배기술>, <신품종 재배기술> 등 전국의 딸기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농협, 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마이스터대학 등과 연계하여 1만 부 이상을 전국 딸기농업인들에게 무상 보급했습니다.
세 번째, 농업분야의 기술, 실험, 연구‧분석 교재를 소셜미디어(블로그/밴드/유튜브 등)로 공유했습니다.
딸기분야 전국 최고의 기술을 논산시는 물론이고 전국농업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해서 소셜미디어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보급하였습니다. 딸기재배기술과 관련된 약 2,000건 이상의 기술과 논문, 실험, 현장기술, 교재, 동영상 등을 전국의 딸기농업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기술을 오픈하여 전국의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딸기분야 기술자료 최다 수록)
네 번째, 후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입니다.
후배 지도사와 연구사, 공직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의 딸기전문가과정, 딸기 장기 연수교육과정, 현장실무 과정에서부터 충남농업기술원 신규지도사 역량강화교육 및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자체적인 후배지도사를 위한 강의와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서 후배양성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지식을 나누고 전수한 후배 전문가들과 같은 공간에서 작목 전문가로 함께 활동하게 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해외 농업봉사 활동입니다.
KOPIA와 KOICA 해외 봉사 기관과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 농업인은 물론 고려인을 대상으로 딸기 재배기술과 포도 재배기술을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농촌진흥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도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한국형 농업기술보급을 위해 해외 파견을 나가는 한국 작목 전문가들에게 해외 농업 기술분석과 한국기술 중요 기술적용에 관한 지원과 공유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과 하고 싶은 말씀은?
우선,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원예작물 재배기술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시간과 공간, 물리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지도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터넷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에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특히, 농업기술 동영상 강좌 중심으로 딸기/과수/귀농 분야에 대한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해외 KOPIA/KOICA 국제협력단과 협업하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꾸준하게 한국 선진농업 해외 전파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농촌진흥기관 후배 농촌지도사 양성을 위한 멘토 및 교육을 실시하고, 딸기/과수/귀농 분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오프라인 교육 및 컨설팅 실시하겠습니다.
<진흥청 딸기전문지도연구회>와 <고슬연합회/킹스베리연합회/귀농인연합회/딸기연구회/노성딸기공선회>, <우즈베키스탄 KOPIA 딸기/포도 분야>, <중국 북경농림과학기술원/중국딸기협회> 등과의 자문활동 및 기술교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농업은 국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입니다. 농업을 지키는 식량안보는 누가 책임지고 누가 지켜내야 할까? 바로 우리 농업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농촌지도사의 길은 돈, 지위, 명예, 승진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농업·농촌에 충분히 발휘하는 데 있습니다. 이에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귀히 여기고 높일 때 저 또한 보람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지도사로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때론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자신과 농업인 모두를 위한 길이기에 이것이 진정 “농촌지도사의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