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 학교 급식 및 대량거래처를 위한 신선양념육 출시

놀뫼신문
2023-08-10

장학금 및 수해복구 성금‧물품 기탁 등 사회공헌 앞장

정창영 조합장 “지역과 상생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


지난 8월 4일(금),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연무읍 소재 축산물유통센터에서 ‘돼지고기 비선호부위 가치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창영 조합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가성비와 건강한 식습관을 중시하는 소비문화에 부응하고, 돼지고기 비선호부위에 대한 소비 촉진이 이어져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 분야에서 오신 분들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최대한 발휘하여 서로가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논산계룡축협 축산물유통센터는 1991년에 준공한 후 330억 원을 들여 2020년 현대화 시설을 갖췄다. 대지 1만6,000평 건축연면적 5,200평의 시설에서 시간당 약 350두, 1일 3천 두를 도축할 수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58만 두를 도축한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작업장이다. 2012년 농림축산부에서 우수축산물 유통센터로 지정하여 충청남도에서 가장 중요한 축산물 처리시설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국민들께 제공하고 있다.



■ 장학금 1천만 원, 수해복구 성금 2천만 원 및 퇴비 기탁


논산계룡축협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나눔과 수해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 8월 8일 논산계룡축협과 7개 축산단체는 논산시청 백성현 시장을 방문해 (재)논산시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논산계룡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수해복구 지원 행렬에도 동참했다. 십시일반으로 모은 총 2천만 원의 수해복구 성금과 20kg 일반퇴비 5천포대(2,100만원 상당)도 함께 기증했다.

이로써 논산계룡축협과 논산계룡축협여성회는 2017년부터 6년여간 1억4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정창영 조합장은 “논산의 발전, 나아가 희망을 나누는 일에 힘을 싣고자, 모든 조합 구성원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계룡축협에서 전해주신 장학금과 성금, 퇴비가 수해의 어려움을 딛고 밝은 미래로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나눠 받은 마음과 물건들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7개 축산단체는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 논산 낙우회, 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 대한양계협회 논산시육계지부,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 논산시지부, 논산 염소협회, 한국양봉협회 논산시지부 이다. 


-  여재민 기자